약한 모습
둘이


용선이가 별이의 집으로 향한 시간.

휘인이와 혜진이는 용선이와 별이가 특별한 사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사원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둘은 웬지 모르게 확신이 들었다.

별이의 집 현관으로 가 0619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갔더니 피가 묻은 맥주 병과 깨져있는 유리잔, 맥주가 쏟아져 고여있는 맥주까지.

용선이는 급히 침실로 들어갔다. 식은 땀이 비오듯 흘리며, 끙끙 앓고있는 별이가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문별이
"끄으.."


김용선(솔라)
"괜찮으세요?"


문별이
"하아..하악..괜..찮아"


김용선(솔라)
"갑자기 무슨 일이에요! 저 깨진 맥주병은 뭐고요!"


문별이
"신경 쓸거 없어.."

별이는 일으켜지지도 않는 몸으로 일어서려 애를 썼고, 별이가 일어날 수 있도록 용선이가 도와주었다.

아까는 옷 위를 손대서 몰랐는데 별이의 몸이 불덩이였다.

용선이는 별이의 어깨를 밀쳐 다시 눕힌 후 화장실에서 수건을 물어 적셔 별이의 이마에 올려주었다.


문별이
"괜..찮은데.."


김용선(솔라)
"괜찮긴 무슨..몸이 이렇게 불덩이 같은데.."


문별이
"괜찮은,"


김용선(솔라)
"뭐가 다 괜찮아요"


문별이
"괜찮으니까."


김용선(솔라)
"그럼 오늘은 간호 할테니까. 비싼 곳에서 밥이나 먹어요"


문별이
"알겠어.."

별이는 이틀을 꼬박 앓고나서야 열이 점차 내려갔고, 정상적으로 출근을 할 수 있었다.


안혜진(화사)
"저..팀장님..얘기 좀..할 수 있을까요..?"


문별이
"응? 아..알겠어"

팀장실로 따라 들어간 휘인이와 혜진이는 심각한 표정과 톤으로 별이에게 물었다.


안혜진(화사)
"둘이..사귀어요?"


문별이
"뭐..?"

-예고편


안혜진(화사)
"내일이..아버지 기일이지?"


정휘인
"아..응.."

-


문별이
"뭐? 휘인이 아버지의 기일이라니..?"

-


문별이
"휘인아, 근데 너희 아버지는 어디계셔?"

-


정휘인
"돌아..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