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모습
약한 모습(完)

문써니
2019.03.29조회수 343

그 후로도 별이와는 무탈하게 지내왔다.

회사에 갔다가 휘인이의 집에서 밥 먹고, 집에 가기 싫으면 자고 가고, 가끔은 치맥을 먹으며 축구를 보기도 하고, 그렇게 좋게 지냈다.


정휘인
“별이 언니..”


문별이
“응?”


정휘인
“나 일 좀 줄여주라..”


문별이
“왜? 너무 많아?”


정휘인
“응..심각하게 많아..”

안경을 끼고 자료를 검토하는 별이는 정말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었다.

날카로운 눈빛, 집중을 할 때에만 나오는 저 세모 입.

그런데 저 유혹하는 김대리가 마음에 안 든단 말이지.

저 눈빛 자체가 그래.

왜 저렇게 쳐다보는데!!


정휘인
“저..문팀장님?”


문별이
“어, 어..잠시만..”

그리고 왜 멍 때리는 데!

요즘은 너무 잘 지내다 보니 질투라는 감정 또한 생겨 버렸다.

이 질투라는 감정으로 몇 년간 떨어져 지냈지만 어쩔 수 없나. 좋은 건 좋은거니까.


정휘인
“요즘 왜 그렇게 멍을 자주 때려요?”


문별이
“내가?”


정휘인
“네”


문별이
“요즘. 기분이 좀 좋네”


정휘인
“왜요?”


문별이
“너랑 사이도 좋아 졌고”


문별이
“그냥 좋다”

음..일단 완결이 났네요. 네, 났습니다.

항상 완결은 어떻게 끝을 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의식의 흐름대로 대충 적었..(퍽

그리고 Epilogue (번외 2편이 준비 되어 있으니 아직 끝은 아니죠!)

약한 모습을 끝까지 봐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댓글 하나하나가 제가 글을 쓰는 데에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