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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



아린
...미안해요


아린
끄읍 오..늘은 끅 그만해도 ㄷ..될까요, 흡..


지민
(눈물을 닦아주며) 정 힘들면 그렇게 하세요. 언제든 들어줄게요 ㅎ


지민
시간도 늦었는데 자러가요


아린
흡.. 네

저벅_

저벅_

달칵


지민
방 많죠? 골라 쓰시면 돼요


아린
진짜 골라 써도 돼요? 막 돈 같은 거 내라는 건 아니죠?


지민
그럼요


아린
음.. 전 노란색 문있는 방 쓸레요


지민
알았어요. 살아있을 때 얘기는 하고 싶을 때 얘기하세요. 방에 있는 벨 같은 거 누르면 호출되니까


아린
고마워요. 매번 신경 써줘서


지민
제 일인 걸요


아린
(머뭇거리듯) ㅈ.. 잘 자요

쾅_


지민
아린씨도요


아린
...꼭 자야 되나?

밖에서 지민의 목소리가 나지막이 편하게 들려온다


지민
이름 윤아린, 나이 18세, 사인 추락사 보고받은 영혼 제대로 도착하였습니다

??
확실하지? 저번처럼 틀렸다간 네가 죽어, 알겠어?


지민
..네


아린
? 무슨 소리지?

문밖에서 자신의 이름이 들리자 아린은 문에 귀를 바짝 붙이고 지민과 누군가의 얘기를 숨죽이고 듣는다


지민
이번 영혼은 친구들의 따돌림에 의해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

??
나도 그렇게 보고 있어


지민
그럼 보내기 전까지 모쪼록 잘 돌보겠습니다

??
그래, 중간에 악령 되면 괜히 우리만 피곤하니까


지민
ㄴ..

지이잉_


지민
호출이네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살펴 가세요

똑똑


지민
왜 부르셨나요?

끼익_


아린
(잔뜩 경직된 얼굴로) ㅁ.. 물먹고 싶은데 어디 있는지 몰라서..


지민
거실에 물병이랑 컵 있어요. 따라드세요.


아린
ㄴ.. 네..


지민
'듣고 있던 게 분명해'


지민
(웃으며) 전 이만..

탁


아린
'그 말.. 대체 무슨 뜻이지? 내가 여기 오기로 예정이 되어있었단 건가?'


유진
여기서도 보내? ㅋ

(댓글 1개 이상 시 연재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