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이였냐
43화 - 가즈아!!


나는 휴대폰을 꺼내들어 문자를 확인하였다.

강다니엘-한서윤 경찰서 갔으니깐 걱정하지마



옹성우
후.. 다행이다

나는 다니엘의 문자에 답장을 보내었다.

- 고맙다

그리고 타이밍도 잘 맞춰서 김세정이 눈을 떴다.


김세정
으윽.. 뭐야..

"여기가 어디지"


옹성우
일어났어?


김세정
성우 너가 왜..


옹성우
너 한서윤한테 쳐맞기나 하구


옹성우
다니엘이라도 없었으면 너 이미 죽었을거야.


김세정
그러면...


옹성우
다니엘이 널 구해준거지


김세정
아아..

왜-

몰랐을까.


김세정
다니엘은?


옹성우
모르겠는데


김세정
근데 성우 너는 왜..


옹성우
ㅁ..뭐 지나가다가 누워있길래...


옹성우
가봤더니 한서윤새x가 너 패고있던데?


김세정
..응


옹성우
그래서 생각 해본건데



김세정
어?


옹성우
넌 아직 내가 필요한것 같애서.

뜬금없는말 이랄까-

그래두 진심으로 느껴졌었다.


김세정
..아니야


김세정
너가 일진 하고싶다며-


옹성우
그래도 난..


김세정
너가 한말도 맞아

"근데 나는"

"내 행복보다는 너가 더 행복해졌음 좋겠어"


옹성우
..거짓말

성우는 본능적으로 나를 끌어 안았다.

포옥-!


옹성우
너는 나 없어두..

"견딜수는 있는거야?"

...

사실 너 많이 그리워

그리고 못견뎌


김세정
억지로라도 견디고 있는거야.


옹성우
그러면 넌


"지금도 날 좋아해?"

.


김세정
응. 너 많이 좋아해-

사실을 말했다.

내 감정을 더 이상은 숨기기 싫어서

더 이상은 사랑으로 인해서 뒤로 숨기 싫어서

너랑 술래잡기 그만할래

"나 너 좋아"

나는 그 순간 성우에게 입맞춤을 하였다.

이때까지 두렵고 힘들어서 못했던 마음을 풀어서-

그의 입술을 마음껏 포개었다.


김세정
가지말아줘-

"그냥..."

"내곁에서 쭉 머물러줘"


김세정
일진..?

"일진 안하는걸 원해"

나는 그냥 너가..-

그때 성우는 내 입술을 깨물었다.


옹성우
그만 말해

"세정이 너 마음 잘알겠어"

"솔직하게 말해줘서"


옹성우
고마워.

성우는 나를 더 꽉 끌어안았다.


옹성우
미안해-


옹성우
다시는 너 나두고 안떠날게

내 행동을 되돌아보면 세정이의 마음을 알수있었다.

어쩌면 세정이를 생각하지 않고-

내 입장만 생각했던건 아닐까.


옹성우
산책할까-?


김세정
응..! 좋아.

나는 세정이의 손을 붙잡고 밖으로 나갔다.

벌써 봄인가-

나무들 사이사이에선 벚꽃이 피었다.


옹성우
우와 벌써 벚꽃이네?


김세정
응-


옹성우
이제 우리도 19살이다?


김세정
그렇네-

(작가가 까먹고 중간스토리를 못넣었어용..)

(스★킵 죄송합니다)


옹성우
수능도 얼마 안남았고 말이야.


김세정
응

내가 전학온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


옹성우
시간 너무 빨리 간다.


김세정
생각해보면 많은일들이 있었지-


옹성우
미래에도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몰라


옹성우
근데 우리 이거 하나는 기억하자


김세정
뭐?


옹성우
어떤일이 있어도

"이제부턴"

성우는 내 두손을 꽉 잡았다.

"잡은손 놓지말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다음주부턴 방학이다.

예습과 복습은 당연히 해야겠지

물론 연애도-

성우는 떨어진 벚꽃잎을 주으며 말하였다.


옹성우
핑크색


김세정
핑크?


옹성우
너처럼 핑크핑크한게 예쁘다구-


김세정
아!


김세정
그렇군..?


옹성우
김세정 너 바보구나?


김세정
바보는 무슨..!!

그러면서 성우는 내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었다.


옹성우
귀여워-


김세정
응 뭐라규?


옹성우
혼잣말인데?

그러면서 김세정은 까치발을 들며 뽀뽀를 하였다.

(쪽)


옹성우
왜이리 키가 작냐


옹성우
우유 먹고 키크라니깐? ㅎㅎ


김세정
으으.. 너 자꾸 놀릴래!!


옹성우
뭐 귀여우니깐 봐준다


김세정
두고봐..!


김세정
나 키클거야


옹성우
지금 이 키로도 귀여워 너는-


옹성우
그러니까 크지마


김세정
아오 뭐야


김세정
크라는거야 마라는거야


옹성우
헤헤 안알랴줌-


김세정
흥..

그때 누군가가 우리 앞에서 말을 건내었다.

???
축하한다


옹성우
뭐?


김세정
헐 너가 왠일로..

???
내가 좀 오랜만인가?


김세정
그래서 할말이 뭔데?

???
우리 학교 1등커플


김세정
뭐?

???
1등커플 너네가 됬다구우


옹성우
그런것도 있었냐?

???
몰랐냐..?

???
아무튼 우리 학교 1등커플 진짜 닭살 돋았는데..

???
이번에 깨졌더라구


옹성우
아하 그렇구나

???
시간나면 교무실로 와

???
커플상장 받을걸?


옹성우
으응..


김모모
아 맞다! 그리고 나 안말해준거 있는데


옹성우
또 뭐


김모모
나 남자친구 생겼다


옹성우
으응

그러면서 김모모는 사라졌다.

세상에..

1등일진이 아닌 1등커플도 있었다니-

뿌듯하면서도 뭐가뭔지 모르겠는 느낌이랄까..?

성우는 나를 보며 찡긋하였다.


김세정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