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이였냐
58화 - 시작




옹성우
떠나지 말아줘.

...


김세정
ㅋㅋㅋ!!

(갑.분.싸)


김세정
내가 왜 너를 떠나는데? ㅋㅋㅋ



김세정
절대 안그럴껀데?


김세정
어떻게 너랑 헤어질수가 있겠어.


"이렇게 잘생기고 멋지고 매너있는 남자를.."



옹성우
..(울컥)



옹성우
너 아까 한 말..


"진짜야?"



김세정
그럼 내가 뻥치겠냐? ㅋㅋ

그때 성우는 나를 갑자기 안으며 귓속을 대고 무언갈 말해주려는 것처럼 보였다.


"도움 필요하면 다니엘이나 나한테 꼭 말해."


김세정
응..!

그렇게 김종현을 떼어내려는 작전이 시작되었다.


옹성우
어..? 종 치겠다!


김세정
응응.. 빨리 들어가자.

그렇게 1교시 종이 울리었다.


쌤
자자!! 오늘은 다들 야자는 하고가라.

애들
네에..? 야자를 하라구요..?


쌤
당연하지.


쌤
이제 니네도 19살인데


쌤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 해야하지 않겠니?

애들
아.. 예예-


쌤
자자 1교시는 덕질이다.


쌤
덕질책 꺼내라


김세정
앗싸! 1교시부터 덕질이구연~

선생님은 하얀분필을 꺼내어 칠판에 무언갈 적었다.


쌤
덕질을 왜 배우냐는 학생들도 있기에 한번 더 알려주겠다.


쌤
우리나라는 덕질을 하는 덕후들이 의외로 많기에, 이런 기본덕질 상식들은 알아야한다.


쌤
다들 알겠나?

애들
예예!


김종현
근데 선생님

그때 김종현이 선생님께 질문을 하였다.


김종현
꼭 아이돌이 아닌, 친구나 평범한 신분을 가진 사람도 덕질을 해도 되나요?

그때 선생님은 조심스레 말하였다.


쌤
그건..


"덕질이 아니라, 스토커질 아닐까?"

...

그때 반분위기는 갑자기 조용해지며 동시에 갑분싸가 되었다.


김세정
야야..! 넌 왜 그런 질문을 해가지곤..

그때 김모모가 다시 선생님께 질문을 하였다.


김모모
쌤쌤!!


김모모
그러면 그 스토커질을 하는데 스토커질을 당하는 본인이 허락하면 그건 덕질이 되나요?


쌤
..음, 뭐-


쌤
으응.. 뭐 그런것도 덕질이 되겠지.


쌤
대신 당사자가 허락한다면..?


김모모
아앗..! 넵!


쌤
그럼 2학년까진 우리가 굿즈를 모으는법이나 응원법을 공부했었다.


쌤
이번에는 그 외에도 더더 많은것을 공부할꺼야.


쌤
책 펴라!

그렇게 재밌는 덕질수업을 하다가 시간이 빨리 가듯이, 종도 빨리 쳐버렸다.

나는 책상서랍에 책을 넣으며 다음 교시에 하는 과목을 예습하고 있었다.

그때 옆에서는 자꾸만 연필이 구르는 소리가 들리었다.


김세정
김종현, 조용히 좀 해줄래^^?


김종현
으응..? 미안

그러면서 차분하게 넘기는 김종현 이였다.

어음..-

뭔가 수상한데..?

그때 김모모가 내 자리로 왔다.


김모모
야야 세정아


김세정
응? 왜?


김모모
나 너한테 할얘기가 있어서 그런데..


김세정
뭔데?


김세정
여기서 말해.


김모모
아냐아냐.. 중요한거라..

김모모는 내 손목을 잡으며 화장실로 끌고갔다.


강다니엘
야야 옹


옹성우
왜


강다니엘
쟤네 어디가..?


옹성우
몰라.

김모모는 안심이 된다는듯 가만히 있는 옹성우였다.

그러면서 화장실에 문을 닫는 김모모였다.


김세정
갑자기 문은 왜 잠궈..



김모모
중요한 얘기니깐.


김세정
그러니깐 얼른 말하라고!!


김모모
..하아-


김모모
내가 진짜 이렇게까진 안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정말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