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뭘 놀라, 네 애야 " [국뷔]
3화


뭐, 어찌저찌 여자친구랑 약속을 잡았다.

정국은 몸을 일으켜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몇분 후,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리곤 옷을 갈아입고는 시간을 확인했다.

오후 2시 4분, 여자친구랑 약속 시간까지 6분이 남았다.

정국은 겉옷을 챙기고는 방문을 열고 나갔다.

정국은 태형과 마주치지 않길 빌며 문을 열었다.


전정국
"..아."

타이밍이 구렸다.


김태형
"어디 가냐."

태형은 정우를 안아들고는 정국을 바라봤다.

정우는 무슨 말을 하는 지 자꾸 웅알거리기만 했고

정국은 타이밍에 놀라 멍을 때렸다.


김태형
"어디 가냐고."

다시 들리는 태형의 목소리에 정국은 정신을 차리며 말을 했다.


전정국
"너 알빠냐?"


전정국
"비켜 얼른, 나 약속시간 다 되어가서 얼른 가야한다."

태형은 입을 다물곤 정우를 안고 방으로 들어갔다.

정국은 어딘가가 찜찜한 채 문을 열고 나갔다.


전정국
"아, 누나. 미안해요.. 좀 늦었죠.."

ㅇㅊ
"으응?, 아니야 괜찮아. 그럴수도 있는 거지"


놀다가 어느새 저녁이 되어있었다.

정국은 얼른 집으로 돌려보내려 하지만

여자친구는 아쉬운지 계속 가기 싫다고 한다.


전정국
"얼른 가서 쉬자, 누나."

그 말에 정국의 여자친구는 겨우 설득에 당해 끄덕거렸다.


전정국
"집까지 같이 걸어가줄게요, 얼른 가요ㅋㅋ"

태형은 정우를 방에다가 재우고 거실로 나왔다.

그리고 시간을 바라보다가 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오후 8시, 아직 정국이 오지 않았다.

태형은 한숨를 푹 쉬며 중얼거렸다.


김태형
"..너무한 새끼."

그리고는 태형은 눈물을 참기 시작했다.


잠시 어떻게 이어야할 지 막막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적어진 건 안 비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