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뭘 놀라, 네 애야 " [국뷔]

7화

다리를 꼬우고 팔짱을 낀 채 소파에 조용히 앉아있는 정국

시계를 바라보며 한숨을 푹 쉰다.

그 때 도어락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그 쪽을 습관적으로 뒤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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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태형.."

태형은 정국의 말에 흠칫하다간 바로 몸을 돌려 방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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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태형...!"

정국은 몸을 일으켜 태형에게로 달려가 어깨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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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정우 자, 새끼야.'

입 모양으로 태형은 정국에게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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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정국은 태형의 어깨에서 손을 내려놓았다.

태형은 정우를 방에 눕히곤 거실로 다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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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태형,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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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 전정국."

동시에 서로의 이름이 불리어졌다.

하지만 태형은 신경 안 쓰는지 먼저 말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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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내일이면 네 집 나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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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랑 억지로 동거 해줘서 고맙다. 싫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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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여친이랑 오,붓하게 잘 살아. 새끼,야."

정국은 태형의 말에 자신이 하려던 말을 까먹고 놀란 표정으로 태형을 바라봤다.

태형은 눈물이 고여있었고 바로 방으로 들어갔다.

다음날

집 안은 조용했다. 애 우는 소리 없이

일어난 정국은 아무말 없이 조용한 집안을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