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뭘 놀라, 네 애야 " [국뷔]
8화


회사를 마치고 온 정국은 아침과 그대로 집 안은 너무 조용했다.

정국은 왠지 모르게 짜증이 올라 마이를 힘있게 소파에 던지고는 다시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박지민
"우리 집에 아예 살라고 짐을 들고 왔냐?"


김태형
"응, 빈 방 좀"


박지민
"집 좁아 죽겠는데, 빈방 없어 새끼야"


김태형
"아가리"


김태형
"창고 안이라도 들어가서 잘게"


박지민
"...뒤질래? 감기 걸려"


박지민
"내 방에서 그냥 셋이서 자자"


김태형
"좁아 터지는 거 아니냐"


박지민
"밖에 나가서 잘래?"


김태형
"그건 좀, 너 방에 들어가서 짐 좀 두고 올게"


김태형
"정우 좀"

지민은 정우를 안아들며 태형에 한숨을 푹 쉬었다


박지민
"정우야 네 엄마 어떡하냐,"


박지민
"참 불쌍하다 그치?"


딩동-

딩동-


박지민
"아 손님 왜이리 많아"

지민은 중얼거리며 모니터로 통해 밖을 확인했다.


김태형
"누군데"


박지민
"야, 전정국인데?"

태형은 과일을 먹다가도 전정국이라는 이름에 몸이 그대로 몇 초간 굳었다.


김태형
"조용히 하고 집에 사람 없는 척 해"


박지민
"...이 새끼 내 집 비번 알아, 숨어라."


김태형
"아 씨발..."


김태형
"됐어, 내가 걔한테 잘못한 게 뭐 있다고 숨어?"


김태형
"걍 열어줘"

지민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현관문을 열었다.

태형은 애써 신경 쓰지 않으려고 티비만 바라보았다.


박지민
"뭔 일?"

지민은 정국을 집 안에 들이지 않고 현관문 앞에서 말을 걸었다.


전정국
"김태형 여기 있냐"


박지민
"왜"


전정국
"아 이유 묻지 말고 여기 있냐고"


박지민
"있어 새끼야."

정국은 안으로 들어와 티비를 보고 있는 태형의 손목을 잡아 끌었다.


김태형
"악, 씨발, 뭐하는 짓이야. "

오랜만에 왔는데 분량 짧아서 미안해요

끊는 곳이 저기가 딱 적당할 거 같아 끊어버렸어요

너무 늦게 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