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경호원이 된다면?

06 | 회장의 딸이라는 꼬리표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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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하아..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태인.

뚜루루루-

달칵-

여주 아빠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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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아빠.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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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방탄소년딘 공연장, 아빠가 일으킨 일 맞지?]

여주 아빠

[ㅎ 역시 잘 아네, 이쯤이면 회사로 올 때도 되지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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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내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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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나도 남들처럼 평범한 삶, 살면 안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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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아무도 날 구속 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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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시발 자유롭게 살면 안돼냐고..]

여주 아빠

[하아.. 태인아, 넌 대기업 회장의 딸이야, 유일한 후계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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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하!! 그럼 아빠가 나 딸이라고 압양했던 아들내미나 물려주지, 난 왜 찾냐ㅋ]

여주 아빠

[...말이 심하구나, 그 애는 너만큼 일을 잘 못 한다. 속도도 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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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그럼 처음부터 날 사랑해주던가. 만약 날 조금이라도 예뻐해주고 사랑해줬으면, 지금쯤 그 자리에 있을 수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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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처음부터 남자애를 입양해온 아빠가 이 판을 벌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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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있지, 성차별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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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존나 구질구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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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다시는 저 찾지 말아주시지요, 정 회장님. 그럼 이만.]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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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마른세수)) 하아...

어릴 때부터 고놈의 후계자 타령.. 어욱..

후계자의 'ㅎ'만 나와도 토 나올 것 같은 그 꼬리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죄였을까.

내 운명은 결국

'회장의 딸이니까' 였던 걸까.

미아내요.. 많이 짧아요.

+생존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