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는 "바텐더"입니다
거창왕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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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너 정체가 뭐야


다음날

똑똑


박지민
여주야...아직 자?


정호석
바보야 지금 오후 4시인데 자겠냐?


박지민
그럴수도 있지!!


민윤기
야 둘다 닥쳐봐 지금 ㅈㄴ 심각한 상황인거 몰라?

윤기는 여주 방문을 조심히 열고 들어갔다


민윤기
여주야, 밥먹어야ㅈ..


민윤기
ㅇ..야!!! 너 뭐하는거야!!!

이여주
난 죽는게 나아요

여주는 의자를 밞고 밧줄에 목을 매려고 하고있었다


민윤기
여주를 잡으며) 야, 이여주!! 그만안둬!?

이여주
시발 놔!! 내가 죽겠다는 뭔상관인데!!!

여주는 목을 밧줄에 걸려고 했고 그런 여주를 윤기가 여주를 앉아서 침대에 앉혔다

이여주
허억...헉...ㄴ...내가 지금 무슨짓을 한거야..

여주의 눈은 초록색이 되고는 손을 벌벌 떨며 말했다

이여주
ㅇ...오빠...ㄴ...나...너..무...무서워요...

이여주
흐윽...내...가...원하지도..않는데..막..몸이...

윤기는 심하게 떨리는 여주손을 꽉잡아주며 말했다


민윤기
이여주, 정신 똑바로 차려 이제부터는 너가 널 지킬수 있어야돼


민윤기
내가 지금처럼 널 도와줄순 있지만 그것도 잠깐뿐이야


민윤기
너의 내면에 있는 너자신을 지킬수 있는건 너뿐이야 알겠어?

윤기의 단호한 말투에 여주는 점차 손을 떨지않았지만 눈에서는 눈물이 쉴새없이 나오고있었다

이여주
오빠...내남친은 정국이인데...전정국인데...

이여주
왜...내가 힘들때마다...곁에 있는건 정국이가 아닐까요....

이여주
난...정국이가..힘...들때마다...옆에 있어줬는데...

이여주
흐윽...왜...정국이는....


민윤기
하아...

윤기는 한숨을 푹쉬고는 여주를 안아주었다


민윤기
(그러게 여주야...왜 맨날 널 안아주면서 다독여주는건 나일까...)


민윤기
(넌 전정국을 좋아하지만 의지는 나한테 하고 있어)


민윤기
(정말...어떻하지?)

윤기도 여주도 서로 생각이 많은 날이었다

밤이되서도 정국이는 들어오지 않았다


박지민
하...전정국 어디서 뭘하는거야...


정호석
(속닥) 야!! 지금 여주앞에서는 정국이 얘기 하지말라고!!


박지민
아 맞다...

이여주
왜, 그냥 해


박지민
어...?

이여주
내 앞에서 왜 전정국얘기를 하면안돼 그냥 해

이여주
시바ㅋ 전남친인데 뭐 내 눈치를 봐


정호석
뭐? 여주야 너 지금 무슨 소리ㄹ..

이여주
전정국이랑 헤어졌잖아

이여주
걔가 먼저 나찼잖아

이여주
그니까 전남친이지

여주의 말의 지민과 호석은 멍하게 서로를 쳐다봤다

이여주
나 내일 이집에서 나갈꺼야


김석진
여주야 갑자기 왜..

이여주
전정국이랑 헤어졌는데 어떻게 한집에서 같이 살아

이여주
서로 불편하니까 내가 나가야지

이여주
지금 전정국 나땜에 안들어오는거잖아

여주는 말을 끝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김남준
어....여주가 반나절 사이에 좀 바뀌었네..?


정호석
좀이 아니라 ㅈㄴ많이 바꼈는데?


정호석
아까 손벌벌 떨면서 울던 얘맞아?


박지민
그러게.. 여주가 집을 나간다ㄴ...

벌컥


민윤기
뭐? 여주가 집을 나가!?


박지민
으아씨!!! 깜짝이야..


민윤기
여주가 집을 나간다고?


정호석
어, 이제 정국이는 전남친 이라면서 내일 당장 집을 나가겠대


민윤기
....

다음날 아침


김석진
하암~ 아졸려...아침밥 만들어야ㅈ..

이여주
어, 석진아 일어났네?


김석진
여주야..너 이렇게 일찍 왠일이야..?

이여주
오늘 이집에서 있는 마지막 날인데 아침밥 해줄려고 ㅎ


김석진
진짜...나갈꺼야?

이여주
(싱긋) 아마도?


김석진
아...

이여주
가서 다른애들 좀 깨워주라


김석진
알겠어..

이여주
다들 맛있게 드세요 ㅎㅎ

여주는 맛있게 밥을 먹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서로의 눈치를 보며 먹지않았다

이여주
뭐야...제사지내? 왤케 깨작깨작 거려


민윤기
이여주..너 집나가는ㄱ..

이여주
오빠, 나 이제 전정국 잊었어요. 오빠 말처럼 저 강해질려고요

이여주
나 힘들때 옆에 있어주지도 않은 새끼 뭐가 좋다고 울었는지..

이여주
(피식) 나 정말 한심했던거 같아요

이여주
그리고 나 이집 나가는거 이미 결정했으니까 막 붙잡고 하지 마요.

이여주
나.... 또 마음흔들리까..

여주는 밥을 마저 먹고 자신의 방에서 캐리어를 끌고 나왔다

이여주
그럼 모두 잘지내


박지민
여주...잘가..


정호석
이제 학교에서만 보겠네?

이여주
그러게


김석진
여주...밥잘챙겨먹구..


김남준
힘내고..

이여주
아니, 다들 왜이렇게 우울해요.. 누가 보면 영영 못보는줄 알겠네


민윤기
여주..잘가고..힘든일있으면 연락해

이여주
네 오빠, 그동안 고마웠어요 ㅎ

여주는 윤기를 꼭 앉아주었다


김태형
누나아...ㅠ

태형은 울먹거리며 여주를 안았다


김태형
학교에서...나 모른척 안돼..ㅜ

이여주
알겠어 ㅋㅋ

그렇게 인사를 다하고

이여주
그럼 저 진짜 갈께요

여주는 인사를 한번 하고는 뒤로 돌아 현관문을 열려는 그때

띠띠띠 철컥

이여주
....?


전정국
뭐야...

문을 열고 들어온건 정국이었다


박지민
야 ....전정국 너..


전정국
....

정국은 또 사냥을 했는지 피를 뭍히고 온 정국의 눈빛은

어느때보다 차가웠다


전정국
너 어디가

이여주
ㅋ 왜 나 찼으면서 갑자기 걱정하는 척이야?


전정국
뭐?

이여주
나 이집에서 나간다. 잘있어라 전정국

이여주
니말대로 우린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아

이여주
잠시나마 널 좋아했던 내가 ㅈㄴ후회돼

여주는 정국을 지나 문을 열고 나갔다

탁

이여주
? 뭐야

정국은 문밖으로 나가는 여주의 손목을 잡았다


전정국
....

이여주
뭐 할말있어?


전정국
그....


전정국
하...아니다

정국은 여주의 손목을 잡았던 손을 풀었다

이여주
이제 그렇게 남의 손목 함부로 잡지마

이여주
그거 이기적인 행동이다 ㅋ


전정국
허.. 이여주...나도 널 잠시나마 좋아했던 내가 후회된다 시발


전정국
잘가라

정국은 차가운 인사를 하고는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이여주
...

이여주
그럼 나 가요

쾅!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던 연인이

오늘 어느때보다 차가운 인사를 끝으로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