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는 "바텐더"입니다
거창왕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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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너 정체가 뭐야



전정국
...


전정국
역시 너랑 사귀는게 아니었어...


전정국
친구로 지냈으면 이렇게 비참해지지는 않았을 텐데..


전정국
2년전처럼 또 비참해졌어..

정국은 다친 부위를 잡고 비틀거리며 교실을 나갔다

이여주
아 저...!

탁


이민혁
여주야 미련같지마 내가 3년동안 널 보고싶어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여주
....알겠어

띠리리 철컥


민윤기
쀼루룰~ 학교 안가니까 ㅈㄴ 좋ㅇ.. 어? 정국아 왜 벌써 왔어?


전정국
형...학교 안갔어?


민윤기
어? 어... 윤지랑 데이트 할려고..


전정국
아...그래...그 누나랑 잘 사귀고 있나보네...잘갔다와...

달칵


민윤기
뭐지 ..내가 뭔가 잘못한거 같은데...

띠리릴 띠리리리


민윤기
여보세요?


김남준
ㄴ형 혹시 정국이 집에 갔어요!?


민윤기
ㄴ 어...지금 자기방으로 들어갔는데 오늘 무슨일 있었어?


김남준
ㄴ오늘 정국이 반에 이민혁이 전학 왔어요


민윤기
ㄴ뭐....!?


김남준
ㄴ 근데...여주가 민혁이랑 예전부터 알던 사이인거 같던데..ㅡ


민윤기
ㄴ 알겠어...일단 끊어


민윤기
하아...윤지한테 전화해야겠다

몇분 후


민윤지
뭐야...데이트 한다면서 너네 집은 왜..


민윤기
미안해 윤지야.. 근데 좀 심각한 일이 있어서


민윤지
무슨 일?

설명중....


민윤지
와씨....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


민윤기
그래서 정국이 옆에 있어줘야 할 거 같아서


민윤지
알겠어... 대신 다음에 꼭 데이트 해줘야돼?


민윤기
ㅎ 알겠어 100만번 1000만번이든 해줄께


민윤지
올 감동~


민윤지
그래서 그 정국이라는 얘 방이 어디야


민윤기
손으로 가르키며) 저기

똑똑


민윤지
실례합니다~ 정국이라는 동생분?

철컥


민윤지
엥?


민윤기
왜그래


민윤지
안에서 잠갔어


민윤기
그래? 열쇠를 어디에 뒀더라..


민윤지
흠...그건 너무 오래 걸릴거 같고


민윤지
내 방식대로 할래


민윤기
니 방식이 뭔ㄷ...

콰앙!!!

윤지는 문을 발차기로 부셔버렸다


민윤지
(해맑) 헷 됐다.


민윤기
아....역시 갓윤지..


민윤지
엇...자고 있는데?

정국이는 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있었다


민윤기
아니야... 정국이 더위많이 타서 이불 안덮고 자는데..

윤기가 이불을 걷었더니 더운 숨을 내시고 있는 정국이 보였다


민윤기
정국아!! 괜찮아?


전정국
흐으...혀엉...나..ㄱ..괜찮..


민윤기
괜찮긴 뭐가 괜찮아!! 이마가 불덩이인데


민윤기
윤지야 나 물수건 갖고 올께 여기 잠깐 있어


민윤지
어...알겠어..

윤기가 나가고 방에 윤지와 정국 둘만 남았다


민윤지
어휴...동생님도 참 한심하다..


민윤지
여자 한명 때문에 이렇게 마음 아파하고 말이야..


전정국
하아...


민윤지
하아... 옆에 있는 내가 더 진빠지네.. 나가야겠다

윤지는 조용히 자리에 일어날려고 했다

덥석


민윤지
?


전정국
가지마...내가 미안해...


민윤지
(당황)ㅁ..뭐가?


전정국
진심.....아니었어..여주..야...


민윤지
에? 나는 여주가 아닌데...


전정국
나...아직..도...너 많이 좋아해...


민윤지
뭔가 들으면 안될것을 들어버린거 같네...)


전정국
그니까...가지마...


민윤지
에잇! 모르겠다 착한 내가 불쌍한 인간 한번 구제해주지 뭐)

윤지는 다시 자리에 앉아 정국이의 손을 꼭 잡았다


민윤지
여주 빙의중) 정국아...나도 진심이 아니었어


전정국
진...짜...?


민윤지
응....그니까 나때문에 마음 아파하지마


전정국
나...나 아직도...좋아해..?


민윤지
어후 오글거려..) 응...그니까 이제 편히 자


전정국
하아...알겠어..어디..가면 안돼...


민윤지
그래그래 어디 안갈께 그니까 얼른 자

정국은 그제야 잠에 들었다


민윤지
하이고... 무슨 애기 재우는 것도 아니고 드럽게 힘드네


민윤기
음? 정국이 자네..


민윤지
(속닥) 시바라!!! 왜 이제 와!!!


민윤기
(속닥) 미안.. 오다가 물을 엎어 가지구 ㅎㅎ

그제야 젓은 옷을 입고 있는 윤기가 눈에 보였다


민윤지
하...내가 못살아....가서 옷 갈아입고 와... 물수건은 내가 올려줄테니까


민윤기
엄마한테 혼나는 기분이네..) 어 알겠어..

쪼르륵 꾸욱


전정국
하아...흐으..


민윤지
흣차...물수건도 올려줬고...근데.. 너무 졸려..


민윤지
안하던 간호를 해서 그런..가...


민윤지
으어...잠깐 자도 되겠ㅈ..


민윤기
윤지야 나 옷갈아 입고 왔는데 어ㄸ..


민윤지
...


민윤기
윤지도 자네...


민윤기
(시무룩) 나 옷갈아입고 왔는데..

.

.

.

오늘 글의 포인트

1.속상하다 못해 안쓰러운 정국이

2.엄마같은 윤지

3.개 귀여운 민윤기

4.감기걸린 작가(?)

으어어 여러분 5일이나 잠수타서 미안해여 ㅜ

최근에 수행평가도 많고 설상가상으로 감기도 걸려가지고 정신이 없었네요 ㅠ

다들 미안해요ㅠㅠ

사실 지금 제가 뭘 썼는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