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넌 어떤 남자야?

태수만큼 소중해진 지민

-여주 집-

상큼한 도어락 소리

삑삑삑삑 띠띠띠로리로~!

여주

드디어 집이다!!! 하아 피곤하다ㅠ

여주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들며) 술이나 마셔야지...

여주

(탁자에 있는 죽은 동생 태수 사진을 보며) 걱정마 태수야 누나는 아버지처럼은 안 마실거니깐..후우

- 술 3병째 마시고 있는 중 -

여주

쥐민씨이..아니이 쥐미나아!!!!크아...

여주

내가아 모 잘모탰는데에..!!! 나 징챠...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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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태형이 감싸준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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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나 질투나게 한 거

여주

언제 들어와쏘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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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누나 문 열고 들어올때 같이 들어왔는데?

여주

에에~!? 거어 짓말 흐헿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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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제대로 취했네요 누나 그만 마시고 들어가서 자 오늘은 이야기 못 하겠네

여주

흐응 ㅠ 시러여 시러어..회장니임 시러어어ㅓ요오..

지민은 여주를 안아서 방으로 옮긴다

여주

흐으..쥐미나으앙!! 가지말라고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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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누나,

여주

왜애애애~? 고백 할거야아 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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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아뇨ㅋㅋㅋㅋ 잘자라구요

여주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이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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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나 가요~! 내일 또 봐

-다음날-

여주

어후..속이 뒤집어 질것 같네..후우....

여주

아 맞다!!어제 지민씨 오기로 했는데.. 필름이 끊겼드아...

여주

아침부터 태수 사진 보면 기분 좋아지지롱~~

여주

(곱게 접혀진 종이를 보며) 여기 태수 물건만 놓는 곳인데 종이가 있냐; 버려야ㅈ... 뭐가 적혀있네? (누나라는 글자를 보고 종이를 펴서 읽는다)

-편지 내용-

누나 어제 이 말 하려다가 말았는데.. 두 번째 남자가 두 번째 고백할게요

누나 사랑해요

솔직히 누나 글씨만 보고 태수가 생각났다 아니라서 실망해야 되는데

지민씨라서 다행이였다

여주

(편지를 다시 액자에 끼우며) 태수야 하늘에서..니가 내 남자 좀 지켜줘 자주 울거든 아프고..

네 여러분..여주도 박력병에 옮은 것 같습니다 내 남자라니....헤히엑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