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자구요, 아가씨.[계급물]
어쩌자구요, 아가씨. EP. 4


벌떡-

여주하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밤새 악몽에 시달렸다.

끔찍하게도,

어렸던 내가 했던 짓들 때문에.

여주하
내가...왜 그랬을까?

여주하
내가...왜...흐윽..끕...

주하의 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졌다.

그때였다.

콰앙-


박지민
야, 질질 짜지말고 나와. 김석ㅈ...


한승우
주인님 호출입니다. 가요.

여주하
(끄덕)


한승우
저희 왔습니다.


박지민
그냥 적당히 앉아. 동네방네 광고하지 말고.((소곤소곤

그곳에는 우리외에도 수많은 노예들이 그의 발밑에 앉아있었다.

전부다 그의 노예들인거 같았는데,

여자가 한명도 없었다.


김석진
집중.

조용한 한마디에 방안에서는 어느 소리도 나지 않았다.


김석진
오늘 너희들 중 한명은 윤기한테 갈거다.


김석진
너희 소유가 바뀌는 거지.

민윤기. 들어봤다.

애머시스트가문의 둘째아들.

베일에 둘러싸인, 미지의 인물이라는데.


김석진
저번에 퇴짜맞은 애들 말고, 나머지는 윤기 방으로 갈거다.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몇몇사람들이 우리를 잡아끌었다.

어..죽지는 않겠지?

매캐한 연기,

바닥의 검붉은 핏자국과,

코를 찌르는 피비린내.


김석진
...민윤기.


민윤기
하.... 형, 왜 왔어요?


김석진
......또 죽인거냐.


김석진
그만할 때도 됐잖아.


민윤기
노예 놈들 더 들여온거 아니면 그냥 꺼져줘요.


김석진
윤기야, 제발...


민윤기
ㅆㅂ, 꺼지라고!


김석진
.......들여보내.

그의 신호에 윤기의 방문이 열리고, 열댓명의 노예들이 들어왔다.

주하도 있었고.


민윤기
ㅋ..형 노예들은 오랜만이네.


민윤기
형은 보는 눈이 좋아서. 노예들이 하나같이 예뻐.


김석진
...딱 하나만이다.


민윤기
에이, 둘은 데려가게 해줘야지.


김석진
훠이))


민윤기
웬일이래?

그는 노예 한명한명을 자세히 뜯어보았다.


민윤기
어?


민윤기
쟤 뭐야?


민윤기
여자애네? 형 노예 맞아?


김석진
쟨 안된다.


김석진
너한테 주려고 산거 아니야.


민윤기
(피식)


민윤기
형은, 다 잊었나보네.


민윤기
난 아직도 못잊어서...


민윤기
이모양인데..

차가워만 보이던 그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김석진
....내가 벌써 잊었겠냐.


민윤기
그게 아니면,


민윤기
왜 데려왔는데?


민윤기
내가 데려가지도 못하게 하고.


김석진
........나중에, 알려줄게.


민윤기
맨날 나중에지, 정말.


김석진
큼....


김석진
그래서 누구?


민윤기
아, 얘랑, 거기, 검정 옷.

그가 지민과 그의 앞의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김석진
어휴....


김석진
난 갈테니, 잘해봐라.

철컥-


민윤기
ㅎ...자, 우리 아가들 이름은?


박지민
박지민입니다.


최연준
최...연준 입니다..


민윤기
애들이 어쩜 이리 예쁘게 생겼지?


민윤기
자아, 저기 있는 문열고 들어가 볼까?


민윤기
너희 친구들 있는 방인데ㅎ

그말에 지민과 연준은 옷장 옆의 작은 쪽문을 열었다.

그 문이 열리자, 소름끼치는 냄새가 훅 들어왔다.

소름끼치는 피비린내.


박지민
윽....


민윤기
ㅎ어때?


최연준
(덜덜)

수많은 시체들이 쌓여있는 방안에는 곱게 죽은 시체는 하나도 없었다.

피떡이 되어있는 시체,

배가 찢어지거나,

머리에 구멍이 뚫려있거나,

온몸에 그의 이니셜이 새겨져있는 시체도 있었다.

한마디로,

끔찍했다.

특히 그들에게는

그들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 보였겠지.


민윤기
내거가 된 이상, 이제 내 방밖으로 나갈 일은 없을 거야.

자까
너무 늦었죠...?

자까
죄송합니다ㅠㅜ

자까
여행을 다녀왔어요!

자까
오늘은 새로운 라인이 암시되었죠.

자까
지민-융기....?

자까
석진&윤기의 숨겨진 과거 떡밥도 던졌고...

자까
생각보다 아무내용 없었는데

자까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있었어요!!(?)

자까
다음 화에서는 지밍 융기 연준이 이러고 있을 때

자까
우리의 여주인공은 뭐하고 있었을까에 대해 알아보죠.

자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