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자구요, 아가씨.[계급물]
어쩌자구요, 아가씨. EP. 9



김석진
후으..

아이고..머리야

요즘 자주 이러네..


김석진
..역시 김태형때문인가.

시발, 이미 한명 죽여놓고 왜...


김석진
으읍..

저번엔 울렁거리지는 않았는데...

아이고...점점 심해져..


김석진
(사아)

드륵

사람1
네! 주인님!

내 호출에 사람이 달려왔다.


김석진
어, 정호석 좀 불러봐.

사람1
호석님이요....?


김석진
그래, 어서.

사람1
하지만 호석님은 회사에 계실 텐데요..


김석진
그래서? 안 데려올건가?

사람1
아, 아닙니다!

몇분뒤,

드륵

쾅!


정호석
아, 또 왜!


김석진
야, 넌 그게 나한테 할 말이냐??


김석진
니 월급 내가 주는 거다 새꺄!


정호석
아,


정호석
무슨 일로 찾으셨습니까, 회장님?

나의 전용 의사이자 비서.

정호석이다.


김석진
나 오늘 몸 상태가 개판이야. 좀 봐줘.


정호석
에혀, 애머시스트나 되는 사람이 제 병을 못 고쳐서..


김석진
아무래도, 저주...


정호석
형, 약은 잘 챙겨 먹었어요?


김석진
그럼. 저주가 넘어오는 게 맞는 것 같아.


정호석
또 그 얘기..


정호석
나한테 그런 거 말해도 되요?


김석진
아버지가 이런 거 말하라고 너 키우신 거잖아?

호석은 어린아이일 때부터 나의 비서, 말동무로 자랐다.

저주관련 치료를 위해 의사로 만들기도 했고 말이다.


정호석
아니, 애초에 저주는 치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니까.


김석진
최소한의 조치라도 해봐야지.


정호석
나한테 치료를 기대할거면 회사 좀 나와요.


정호석
맨날 회사 째고, 형이 해야할일들 다 내가 하고 있는데 시도때도 없이 부르질 않나..(궁시렁궁시렁)


김석진
아파서 못 가는 거다 아파서.


김석진
됐고 소화제 같은거라도 좀 줘봐


정호석
왜? 체했어?(소화제를 꺼내며)


김석진
저주 증상 추가. 울렁거리는 거 때문에.


정호석
아 그건 약먹어 봤자라고;;


정호석
그냥 좀 쉬어. 그럼 금방 괜찮아질거야.


정호석
태형이처럼 항상 그러는 것도 아닌데 뭐.


김석진
너 갈 수록 성의가 없어진다?


정호석
됐고. 난 님이 안한 일해야 해서요. 갑니다

드륵-


김석진
어휴..치료법이 정말로 없는 건 아닐텐데..

그날 밤,


김석진
흐..하아...흐윽..흐극...

식은땀이 흘렀고 몸에서는 열기가 올라왔다.

온몸이 뜨거우면서도 한기가 들었다.

속이 메스껍고 목구멍에서는 피가 올라왔다.


김석진
커억...크읍...

마법을 쓸 정신도 없었다.

그냥 가장 먼저 생각난게 윤기였다.


김석진
윤기야...민윤기..하아..

이상한 일이다.

아버지도, 호석이도, 내가 데려온 그 애도 아닌 윤기라니.

쾅-


김석진
민, 민윤기...윤기야...커흑...


김석진
흐극...허억..케윽!


민윤기
으음...형?


김석진
윤...기야..


민윤기
뭐...뭐야..


민윤기
형 피가..


민윤기
시발, 정호석어딨어.


민윤기
나가. 정호석 불러오라고.


박지민
윽...네..


민윤기
그 여자 노예도 데려오고.


민윤기
3분안으로 다녀와.


박지민
ㄴ,네!

벌컥_

탁_탁_탁_

지민의 발걸음 소리가 멀어졌다.


민윤기
하아....형은 왜 또 쓰러지고 지랄인데....


민윤기
나 솔직히 진짜 무섭다고...형도 그렇게 될까봐...

자까
죄송합니다...

자까
그동안 쓸 정신이 없었어요..

자까
한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자까
1. 다음편을 석진 윤기 과거로 하자

자까
2. 그냥 스토리 진행하고 과거는 나중에 슬쩍 보여주자

자까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