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일진이었어?!!!

세상에서 제일 짜증나는건-18

김태형 image

김태형

''린아...미안..다들...미안해..''

정호석 image

정호석

''뭐야.뭔데.왜 조직폰으로와?!''

김남준 image

김남준

''일이야?나가야 되는거야?''

김태형 image

김태형

''....미안하다''

황린 image

황린

''뭐냐고!!!''

김태형 image

김태형

''.....이..''

김남준 image

김남준

''뭐?''

김태형 image

김태형

''...킨이..''

박지민 image

박지민

''제대로 말해-!!!!'

김태형 image

김태형

''치킨이!!!우리 회사로잘못배달시켜서 우리 다시 시켜야 한다고!!!!!''

황린 image

황린

''...누가시켰어.''

정호석 image

정호석

''치킨주문한건 난데ㅔ...''

정호석 image

정호석

''지↗️인짜 의도적으로 그런건 아니고오...'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니고?'

정호석 image

정호석

''습관적으로 그랬다고...''

김태형 image

김태형

(찌릿)

정호석 image

정호석

''....요...''

태형의 조직폰에 누가 치킨을 시켰냐는 메신저가 오자 태형은 골머리를 앓기시작했고

급기야 범인을 불게하였다

범인은 호석이었고

호석이가 고의로그런게 아니라고 하자 그를 째려보는 태형

그에 쫄아 마지막에 소심한반항이라고 '요'라는 존댓말을 붙힐때에 시간을 끄는 호석이었다

황린 image

황린

''아~씨.몰라.나 잘거야.치킨 다시시켜서 드시던지..''

정호석 image

정호석

''...죄송합니다''

퍽-

민윤기 image

민윤기

''그럼 린한테 잘하던가.나도 올라간다''

린이 올라간다고 하자 일단 미안하다고 하기 시작하는 호석이고

그에 호석이의 머리를 상큼하고(?)가볍게(?)툭(?)치고 가는 윤기였다

여기는 현재 린의 애기가 끝난 카페

김재환 image

김재환

"뭐 네들동생이라고 했을때부터 좀 위험한일을 하겠구나는 싶었지 근데 이정도일줄은 워후-"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감당하기에 조금 놀라운얘기였나"

라이관린 image

라이관린

"뭐 쉬운 얘기는 아니였죠"

이대휘 image

이대휘

"야-관린아.."

배진영 image

배진영

"그렇다고 어려운 얘기도아니고"

박지훈 image

박지훈

"사실 다들 어느정도는 예상했잖아요 그 풍기는 그 굉장히-뭐라해야 하지 그..왜..그 굉장히-"

박우진 image

박우진

"구린 아우라를."

박지훈 image

박지훈

"그래 압도하는 아우-뭐?"

박우진 image

박우진

(으쓱)

다행히도 별생각이 없어보이는 이 치들의 모습에, 민현과 다니엘은 괜시리 긴장했던것이 억울해졌다

황민현 image

황민현

"그래도 이거 꽤나 비밀인데 너무 아무렇지않은것같은데?"

하성운 image

하성운

"아니 뭐 오늘 경기도그렇고 한두번한 솜씨가 아닐거라 생각해서그런가 뭐 감흥이 별로"

옹성우 image

옹성우

"그리고 괴물같은 체력이랑 회복력 좀 봐라 나진짜 처음에 린이 걔 진짜 괴물인줄알았다니까"

김재환 image

김재환

"진짜 걔가 휘두르는 죽도에 맞으면 죽을수도 있겠다 싶을정도였지"

박지훈 image

박지훈

"인정 근데 이거 너무 뒷담같은데"

이대휘 image

이대휘

"뭐어때 여기 친오빠가 두명이나 있는데 여차하면 여기네들이 주동했다하고 튀지뭐"

그렇게 대휘의 말끝으로 무슨 방언터지듯이 펼처지는 린의 무용담과 뒷담과 얼마나 무서운지에대한 이야기가 꼬리에꼬리를 물고 이어져 끝날줄을몰랐다

물론 여기에 민현이 다니엘 그리고 주위에 있던 조직원들도 참가했다는건 황린에게는 평생 비밀로 부쳐야겠지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대로 문을 닫고 올라와 침대에 몸을 뉘이는 황린

괜히 아까 호석에게 했던말이 상처가 되진않을까 걱정이들기도한다

'치킨이 그렇게 먹고싶진 않았는데,내가 너무 세게말했나?'

혼자 앉아,아니 누워 지지리궁상을 떨고있는 황린의 정신머리를 현실세계로 복귀시킨건 다름아닌

카드지출내역서였다

10명이서 얼마를(처)먹은건지 이게 가히 카페에서 나올수있는 금액인가를 눈을 씻고봐도 눈을 뺐다 끼워도 뇌를 뺐다 넣어도 이해할수없을 정도였다

황린 image

황린

"시발?지금 이새끼들은 뭘(처)먹었으면 이런 금액이 나와 왜 지들 카드말고 내카드를 쓰고 지랄이야!!!!!!"

정정하겠다 지지리궁상떠는 황린에게 빅엿을 선물한 문자는 충분히 황린의 혈압을 높히고있었다

이러다가 고혈압으로 쓰러지는거 아닐까

리마즈호흡으로 점차 자신의 혈압을 찾아가려고 하는것도 잠시

다시 짜증이난(빡친)황린이다

황린 image

황린

"아놔 ㅅㅂ 이자식들은 도저히 아-!!!!!!"

물론 자신의 분에이기지못한 외침은 덤으로 가져가길

그 순간

또한번의 구원인지 악의 회로일지 모를 알림음이 한번 더 울렸다

띵-

누가 연락이 왔나 궁금하여 바로 폰을 보는 황린의 표정이 다시 한번 일그러졌다

아 혈압낮추기는 그른것같다

황린 image

황린

"아아아아악-!!!!!!!!죽여버릴거야!!!!!"

이번에도 도대체 뭘하고있는지 충격적인 금액이 적힌 카드지출내역문자가 도착했다

이에 황린은 이것이 한두번해 본 소행이 아닐거라 느껴 처음으로 카드지출내역을 보기시작했다

아무리 내리고 올려도 끝이보이지 않는 내역에 도대체 본인도 잘쓰지않는 카드를 왜 이렇게 많이 쓰는지 다시 짜증이나기(빡이치기)시작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생각없이 지출을해서 굳이 건들이않아도되는 린의 성질머리를 건드는지

이해할수가 없네

황린 image

황린

"아 존na싫어-!!!!!!!!!"

도대체 몇번을 샤우팅하는건지 옆집에서 돌안던지면 다행일정도로 소리지르는 모습을보니

아마 이번화는 쉽게 풀리지 않을듯한다

황린의 머리를 천천히 식히고 있기를 한참

똑똑-

진짜 구원의 손길인지 다시온 악의 화신인지 헷갈리는 맑고 청명한 노크소리가 맴돌았다

내가보기에 들어오지 않는게 좋을거다

끼익-

이런 늦었군 이미 화가나 대통령이 들어와도 베개를 던질것같은 황린의 방문을 연 주인공은

다름아닌 정국이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야 황린"

황린 image

황린

"뭐 빨리말해"

전정국 image

전정국

"베라갈건데 같이가자"

황린 image

황린

"헐 완전 대박 좋아 기다려 외투만 들고오게"

...한번 더 정정하겠다 황린의 화를 푸는법은 아주 간단했다

젠장

한손에는 패밀리 사이즈를 한손에는 싱글콘을 든 황린은 언제 화가 났냐는듯이 집으로 돌아가고있었다

황린 image

황린

"전정국아"

전정국 image

전정국

"왜"

황린 image

황린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뭔지알아?"

전정국 image

전정국

"황린 닮았다는 말"

황린 image

황린

"진짜 뒤질래?"

황린 image

황린

"두번째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뭔지알아?"

전정국 image

전정국

"황린의 업어치기?"

황린 image

황린

(익숙)"마지막으로 제일 죽이고 싶은 사람이 누군지 알아?"

전정국 image

전정국

"글쎄..답이 뭔데"

황린 image

황린

"첫번째 문제는 내카드를 다른사람이 허락없이 썼다가 오는 카드 지출내역서"

황린 image

황린

"두번째는 누가쓰든 날라오는 매달의 카드지출액고지서"

황린 image

황린

"마지막 세번째는 내카드를 허락없이 막 쓰고있는 사람들이야"

그 몇마디에 원래같았으면 재잘대며 걸어오기 바쁜 정국도 입을다물며

그간 제가 그것들중 하나라도 행한것이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샤작가

안녕하세요 모두들

샤작가

다들 오랜만이라 잘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샤작가

그간 학업과 몰아치는 개인사 그리고 감당하기 힘들일들로 복귀가 늦어졌어요

샤작가

이렇게 말하지 않고 1년 6개월정도 잠수를 타면서 구상해놓은 스토리도 조금씩 잊어버리니 모든화 재탕을 뛰었답니다

샤작가

너무 늦어서 다들 잘 계시는지,모두떠난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샤작가

지금부터는 특별편입니다

샤작가

이번화의 비하인드스토리도 알수있죠

샤작가

늦은김에 메로X 대신 들고와 보았습니다

샤작가

보고싶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Scene#1-카드지출내역서의 뒷내용

열심히 황린의 뒷담을 하고있기도 잠시 다들 슬슬 허기가 지기 시작했다

배진영 image

배진영

"형 나 슬슬 허기지는데"

박우진 image

박우진

"너도 그르냐?나도. 우리 뭘좀 더 시키는게 좋을것같은데"

하성운 image

하성운

"좋다!그럼 오늘은 황민현이랑 강다니엘 둘이 사는걸로"

김재환 image

김재환

"옼케이!!에퉤퉤퉤!!!못물러!!!"

옹성우 image

옹성우

"야 비싼거 시켜 비싼거"

황민현 image

황민현

"아 뭐야-"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뭐 어떻나 이카드로 써라 써봤자 얼마나 쓰겠나"

유감스럽게도 다니엘이 꺼낸카드는 민현과 다니엘 황린까지 같은 디자인을 가진 카드였고

더욱 유감스럽게도 다니엘이 본인카드와 함께 황린의 카드도 함께 챙기고 결제를 하라고 준 카드가

황린이 그토록 열불 천불 시불(?)을 냈던 황린의 카드였던것이었다

물론 혈기왕성하고 한창클나이인 10명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그마치 삐이--원을 사용해버렸다

원채 문자를 확인하지 않는 치들이라 카드결제내역문자가 오든말든 관심도 없었고

결국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버린것이다

to.다니엘과 민현

서론을 막론하고 적을게

지금 쓴카드로인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

오늘은 집에 가지 않는것이 좋을듯 하네

그냥 눌러앉아 있어.

.

..

두번째 카드결제내역의 정체는

근처 베이커리에서 사온 빵이었다

빵도 얼마나많이 샀는지 황린의 혈압을 올릴정도였고

그 카드를 쓰게된 경위도 여러분이 생각하는그대로다

to.민현과 다니엘

다시한번말할게요.오늘 집에들어가면 망하는거야

Scene#2-황린이 혈압을 올릴즈음 방문앞

아무래도 아까 황린이 그렇게 성질을 부리고 들어간 이유가 치킨이라고 생각하여 마음이 불편한 호석

약간의 주전부리를 들고 문앞에 섰다

그순간-

우당탕탕탕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들리는

황린 image

황린

"아놔 ㅅㅂ이자식들을 아아아아악-!!!!!"

열에 받친 황린의 고함소리

정호석 image

정호석

(움찔)

아 이런 그 고함소리에 움찔해야하는 치들 말고 전혀 관련 없는이가 쫀것같다

아마 지금은 아닌것같아 저렇게까지 힘이넘치는데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고있지 않을까?

정호석 image

정호석

'역시 지금은 아닌것같아 저렇게 힘이넘치는데 괜찮겠지 돌아가자'

정답이었다

Scene#last-작가편

물론 모두들 궁금하지는 않겠지만

그냥한번 넣어보고싶었던 작가를 이해해주길 바래요(찡긋)

사실 이 편은 하루전(아마 17편 수정한날)부터 이번편 작업에 들어갔다

사실 1년만에 접속한거라 내용을 잊어버려 쓰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쓰면서

샤작가

'다들 아직 계시려나?잘지내고는 있으신가?'

같은 생각으로 늦어졌던것도 사실이다

필체가 바뀐것같다고?

그것도 물론 맞는말입니다

시간이 흐름에따라(똑딱똑딱)

조금더 나은 필체로 조금더 나은 스토리를 쓰기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솔직히 말해봐요

여러분 제가 이 작품 잊은줄알았죠?

그렇죠?

저는 잊지 않았습니다!(당당)

다만 워너투(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것뿐..

제가 거창하게 Scene#last까지 붙혀가며 왜 헛소리를 하냐구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타자치는거죠?

라고생각하시는분들!!

이런 들켜버렸네요

그냥 오랜만에 뭐라도 적고싶었습니다ㅎㅎ

끝-

또 말할거면서 왜 fin- 이라고 했냐구요?

이제 끝마칠시간입니다 여러분

저는 앞으로 한달에 1번이라도 이 편을 올릴 예정이예요

오래전부터 저와 함께하셨거나 얼마전 저와 함께하신 분들!!다들 반갑습니다

오늘 아마 4400~4500자 정도 적은 느낌인데요

여러분들께 더 좋은 스토리와 더 많은 내용으로 더 자주 만날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보고싶습니다 자주봐요💙

워너원 영원해💙💙

지금까지 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맞다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