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이 모가 어때서?..
" 성형이 모가 어때서?.. " 2화

이유
2019.03.23조회수 224

' 띠디디띡 띠디디띡 '

작게 퍼지는 알람 소리에

뒤척이며 일어났다


김여주
" 몇시지.. "

아직 새벽 6시 였다

해가 뜨지 않은 시간이었다

난 일어나 화장실로 갔다

따뜻한 물을 틀고

샤워를 하니깐 좀 개운해 졌다

난 가운을 입고 거울 앞으로 가서

오른쪽 볼을 보았다

아무리 수술을 해도 조금씩 흉이 남아 있었다

난 매번 이 흉터를 화장으로 가려야 했다

오늘도 똑같이 화장을 했고

머리카락을 말리고

회장실을 나왔다

옷을 갈아 입고

창문을 보니

해는 조금씩 뜨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7시 45분이었다

난 천천히 가방을 싸고 밖으로 나왔다

아직 밖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난 핸드폰에 이어폰을 꼿고

노래를 들으면서 가고 있었다

가면 갈수록 점점 발걸음은 무거워 졌다

' 내가 잘할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깐

어느새 학교 운동장까지 와 버렸고

난 걸음을 멈춰 학교를 보았다


김여주
" ... "

학교에 대한 공포감이 확 밀려왔다

무거운 걸음으로 반에 들어갔다

아직 반에는 사람이 없었고

난 내 자리에 앉았다

한 3분 정도 멍하게 둘러 보다가

엎드려서 긴 고민을 했다

' 나를 친구로 받아줄 사람은 있을까..? "

정말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겨 있다가

잠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