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떠보니 다른사람

1. 내 생애 최악의 날

(연결이 되지않아 삐 소리 이후-

김여주

하 씨

투둑투둑

하늘에서 무거운 빗방울이 떨어진다.

김여주

왜 전화를 안 받아...

곧 겨울이 오고있는터라 지금시간은 아주 춥다.

그치만 정국의 급한 전화에 그를 데리러 온 여주

약속장소에서 사십분을 넘게 기다리고있지만

그는 오지 않았다.

김여주

훌쩍,

김여주

아이씨 전정국 뭐야...

(따르릉 따르릉)

김여주

뭐야

김여주

어 언니 왜~?

사촌언니

-'야! 너 지금 어디야???"

김여주

어? 나 지금 밖인데?

사촌언니

-'너 당장 들어와"

김여주

왜? 집에 무슨일 생겼어?

사촌언니

-'아니 곧 생길거야 빨리 들어와 지금당장!"

김여주

언니...나 지금 남친 기다리고있어

사촌언니

-'남친구하다가 너 뒤져! 지금 어디야?"

김여주

어 지금..여기가

(두리번두리번)

남자

아가씨! 위험해!!!

김여주

ㄴㅓ ㅣ?

쾅-

엄청난 소리와 함께 여주의 몸이 붕 뜬다.

그리고 마치 인형이 바닥에 떨어진듯

힘없이 바닥에 내팽겨졌다.

김여주

..!

순간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사촌언니

-' 여주야..?

사촌언니

-'김여주...

사촌언니

-'안돼....."

김여주

ㅇ..파

머리에서 따뜻한 액체가 흘러

바닥에 고였다.

순식간에 많은 소리가 섞여 잡음이 되었고,

점점 눈 앞이 흐릿해졌다.

김여주

정국..아

어느새 여주 앞엔 비에 홀딱 젖은 양복을 입고있는 정국이 있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누나! 왜 그래??!!!

여주의 눈이 감기고,

소리만 들렸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누나!!!!!

정국은 눈물인지 비인지 모를 투명한 액체를

뚜욱뚝 흘리며 여주의 얼굴에 얼굴을 맞대었다.

피투성이가 된 손을 보며 정국은

제발 꿈이길 바라며 눈을 꽉 감았다.

(여주시점)

진짜 나 운도 없다.

오늘은 최악의 날이다.

얼른 일어나서 정국이 안아줘야되는데...

정국이가 울고있는데...

이건 뭘까

지금 이건 마지막 꾸는 꿈일까?

???

'오늘은 어제보다 기분좋아 보이네'

어 누구지?

A : 눈을 떠 확인한다.

B : 눈을 뜨지않고 계속해서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