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반해버렸을때
자신을 사랑하세요



선우 여주
아으.. 여기가 어디야 .

깨질듯한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나자, 옆엔 김태형이 있었다.


선우 여주
ㄴ, 나 사고친거야..?

하지만 어제 일이 금방 생각나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짐을 챙겨 나가려는 순간

탁-

내 손을 낚아채는 태형의 손.


김태형
어디가아.. 가지마..


선우 여주
....


김태형
우으..

태형은 내 손을 잡던 자신의 손을 힘없이 내렸다.


김태형
잘ㄱ..


선우 여주
으아아악 내가 미쳤어.. 어떻게 김태형 집에서 잘 생각을 한거야..


민윤기
...?

앞에 누군가 서 있는게 느껴서 봤더니

세상에. 사장님이다.


선우 여주
ㅇ..어어 안녕하세요!


민윤기
오늘따라 되게 정신 없어 보이시네요.. 무슨 일 있어요?


선우 여주
하하 제가 무슨 일이 있겠어요?


민윤기
그럼 다행이고요.. 오늘 3시에 회의실에서 홍보팀이 기획한다는 프로젝트 발표 하세요.


선우 여주
ㄴ..넵

하아.. 회사는 그래도 일찍 끝났네.

기분 좋당♡


김태형
여주여주!

나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 뒤를 돌자 그는 기타를 들고 있었다.


선우 여주
뭐야?

벤치에 앉더니 이내 기타를 꺼내 옆에 앉게 한다.


김태형
잘 들어줘!


선우 여주
ㅇ..응


김태형
For all the times that you rain on my parade (넌 항상 내 하루를 망쳤지)


김태형
And all the clubs you get in using my name (내 이름을 이용해 클럽에도 들어갔고)


김태형
You think you broke my heart, oh girl for goodness sake (넌 내게 상처 줬다고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아니야)


김태형
You think I'm crying on my own, well I ain't (내가 울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아니야)


김태형
And I didn't wanna write a song (곡을 쓰고 싶지 않았어)


김태형
cause I didn't want anyone thinking I still care (내가 지금도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했거든)


김태형
I don't but, you still hit my phone up (이러기 싫었는데 네가 계속 나한테 전화하네)


김태형
And baby I be moving on (나는 이제 그만하려고 해)


김태형
and I think you should be something I don't wanna hold back, (그리고 너도 그만해줬으면 해 망설이고 싶지 않아)


김태형
maybe you should know that (아마 네가 알아야 할 것 같아)


김태형
My mama don't like you and she likes everyone (우리 엄마가 널 좋아하지 않아 엄마는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선우 여주
ㅈ,잠까 흐윽..

여주는 울어버리기 시작했다.


선우 여주
이.. 이 쓰레기 새*...!!

여주는 그대로 가버린다.

...?


김태형
ㅇ..여주야ㅑ!!


선우 여주
너, 나 니가 한말대로 나 신경 쓰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