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요,자기야 ㅎ
Episode 3 € " 김태형의 과거 "




( 오늘 스토리는 태형이의 과거시점 입니다. )




부르릉 _

철컥 _

탁 -,




김태형
후우..


김태형
여기..인가?


_


_


저벅

저벅 _

저벅

저벅 _

저벅


탁 _



상황에 따라 나타남
어, 오셨군요 ㅎㅎ


김태형
아, 네 .

상황에 따라 나타남
여자아이 한 명 사신다면서 ?


김태형
네, 맞습니다.

상황에 따라 나타남
나 따라와요, 여자애 보여줄테니까 -


김태형
네 .





상황에 따라 나타남
얘야, 드디어 널 키워주실 분이 왔단다 ㅎ.


한여주
벌떡 )


한여주
오빠 ..!!!


한여주
어...


한여주
아니잖아..

상황에 따라 나타남
작게 ) 조용히 해.



한여주
싫은데요 ?


한여주
내가 왜 조용히 해야 하는데 ..!!

상황에 따라 나타남
ㅇ,이 년이..


상황에 따라 나타남
아, 저 이 아이 입니다 ㅎㅎ


김태형
아, 그렇군요 .


김태형
저 잠시만 자리 비켜주실 수 있습니까 _?

상황에 따라 나타남
아, 네네 그러죠 뭐 ㅎㅎ




김태형
저, 안녕 ?


한여주
아 네.,


한여주
안녕하세요..



" 우리의 첫 만남은 이러하였다 . "



김태형
혹시 너 몇살이야 ?


한여주
저..15살인데요..



그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어려서 당황스럽긴 했지만 ,

난 그 애가 너무 맘에 들어서 거래를 하고 말았다.




철컥 _

쾅 -!!



한여주
...


한여주
밖이 몇년만인지..


한여주
저..그쪽이 나 나오게 해준 거 맞죠 ?


한여주
정말 고마워요 :-)


한여주
(( 싱긋 _



그 아이의 눈웃음 _


정말 예뻤다 .



한여주
저..그래서,


한여주
아까 쪼금..! 엿듣긴 했는데 ㅎㅎ..


한여주
절 키워주신다고 한 거 맞아요 ?..


김태형
아..


김태형
들었구나 .



김태형
맞아,


김태형
내가 이제부터 널 키워줄 거야 .


한여주
앗, 정말요 ??


김태형
응 정말로 ,


한여주
아 진짜..


한여주
눈물 나오네 :( ...



그 아이의 눈은 이미 눈물로 뒤덥혀 있었다 .

왜 우는 건진 모르겠지만 ,

토닥여줘야 될것같은 느낌에

그 아이의 옆에 서서 말을 들어주었다 _



한여주
아아,.


한여주
누가 절 키워준다는 게 왜 이렇게 기쁠까요 ..


김태형
...



그 말에 딱 든 생각 ,

" 내가 이 아이를 잘 챙겨줘야겠다 "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


하지만 _



난 그 말을 지키지 못하였다.







김태형
자, 여기가 우리 집이야 .


김태형
이제 너도 포함해서 _


한여주
우아..


한여주
혹시 부자예요 ?


한여주
이렇게 큰 집은 또 처음봐서 ..


김태형
음, 부자는 아니고..


한여주
아, 나 물어볼 거 있어요 _


한여주
혹시 내가 지켜야 할 것들 있어요 ?


김태형
아, 그건 내가 종이에 다 적어놨어 .


김태형
너 방에 있으니까 그거 보면 돼 _


한여주
헙, 제 방도 있어요 ??


한여주
저 어서 구경할래요 -!!



그 아이의 활기찬 모습도 좋았다 .



김태형
그래, 네 방은 2층이니까 올라가자 _


_


_


그렇게 몇 개월 후 _



벌컥 _

쾅 -!!




김태형
야, 한여주.


김태형
너 어디갔다 온 거야 ?


한여주
..왜요,


한여주
내가 어딜 가든말든 그쪽 상관은 아닌 것 같은데 ?



한여주
비켜요 좀,


김태형
야,너 나 무시하냐?


한여주
..비키라고


김태형
뭐?


김태형
이게 확, ( 팔을들며


한여주
ㅋ..


한여주
때리지도 못할 거면서 ,


김태형
..뭐라고?


한여주
그쪽 나 좋아하잖아요 .


한여주
아니야 _?




그렇게 숨겨왔던 비밀인데 ,

이렇게 한순간에 들켜버리다니 .


왠지 모르게 그 애가 원망스럽기만 하였다 .




김태형
너 나 따라 와.



한여주
..싫은데


김태형
그냥 쌉치고 따라 와.




타악 _

퍽 _..


한여주
아흐..


한여주
ㅁ,뭐하는 거예요 ..!!



김태형
말을 안듣는 애들은,



김태형
때려야지 말을 들어요 ~.




한여주를 좋아하면서도 때리는 내가 참 한심하다 .

한심한데 계속 때릴 수 밖에 없다 .


말을 안듣는 걸 어떡해,

말로 풀려고 해봐도 ,

한여주는 안 통한다 .




내가 한여주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저러는 게 원망스러워서,

저런 애를 좋아하는 내가 참 한심해서.





또 몇 개월이 흐르고 _


한여주도 참 많이 변했다 .

예전같이 개같던 성격은 다 바뀌고,

주인 말만 듣는 개새끼처럼 ,



나도 많이 변한 건 마찬가지겠지 .



하지만 안 달라진 것 하나,




" 난 아직 한여주를 좋아하고 있다. "




( 다음 화는 다시 현재로 돌아갑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