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냐고? 도깨비
#106.취한 모습


그렇게 저녁시간이 되었고

성운은 아까 약속한대로 왔다

짠_

세개의 술잔이 부딫히는 소리와 함께 3명의 남자들은 원샷을 하였다


하성운
아 달다


박우진
그니까


박지훈
과연 오늘은 우리중에 누가 먼저 갈까


박우진
당연히 너지


박지훈
왜 나야?!


하성운
너가 이중에서 주량이 제일 약하니까


박지훈
…얄미워


박우진
에이 모르겠고 짠

짠

그렇게 한잔 두잔 계속 마시다 보니

세사람은 점점 취해갔다

역시나 먼저간 사람은..

지훈이였다


박지훈
혀엉..사랑해요


하성운
쟤 취했네


박지훈
나 안취했어요..


하성운
그래 알겠어ㅋㅋㅋ 빨리 너 여친 불러


박지훈
유진누나여?


하성운
응ㅋㅋㅋㅋ


박우진
아니 그 누나 통금 있잖아 어처피 내가 데려가면되지 뭐


하성운
아 그러네


박지훈
아니야..난 우리 누나가 보고싶다고오..

그러고 바로 유진에게 전화거는 지훈


안유진
-여보세요


박지훈
-누나~


안유진
-술먹었어?


박지훈
-네..


안유진
-얼마나 마셨어?


박지훈
-2병이요..


안유진
-아니..주량을 너무 많이 넘긴거 아니야?


박지훈
-아닌데에…?


안유진
-음..조금만 기다려 세랑이랑 데리러 갈게


박지훈
-세랑이는 왜요?


안유진
-우진이도 취했을거 아니야


박우진
-나 안취했어요 세랑이 부르지 마요


안유진
-아 그래요? 알겠어요

우진은 목소리부터 발음도 정확했고 안취한게 보였다


박지훈
-누나 보고싶어요..


안유진
-알겠어 금방갈게


박지훈
-네..


하성운
뭐야? 통금있지 않나?


박우진
글쎄..


하성운
근데 너 오늘 웬일로 안취해?


박우진
그러게

왜냐면 술을 적게 먹고 있는 우진이기 때문에 아직 주량에 닿지도 않았다


하성운
박지훈은 저러고 있게 놔두고 우리 끼리 먹고 있자


박우진
그래

한잔 두잔 계속 먹다가

성운도 알딸딸해질때쯤

유진이 왔다


안유진
지훈아


박지훈
누나..


박우진
어? 빨리왔네요?


안유진
응 근데 엄청 많이도 먹었네


박우진
다 지훈이랑 성운이 형이 먹은거에요


안유진
아


박우진
누나도 같이 먹어요 온김에


안유진
음..난 별로 그냥 지훈이만 데리고 갈게


박우진
아 알겠어요 잘가요


안유진
응 적당히 먹고


박우진
알겠어요

그렇게 유진은 술의 취한 지훈을 데리고 갔다


하성운
자 우린 다시 달려보자


박우진
가자

그러고 다시 달리다보니

성운은 금방 술의 취했다


박우진
형 이제 가자


하성운
어..? 움..음..


박우진
형 윤여주가 기다린다


하성운
여주?


박우진
응

유일하게 안취한 우진


하성운
가자!

여주의 이름만 들으면 바로 텐션이 올라는 성운


박우진
여기에 팔 올리고 가자

그렇게 우진은 성운을 부축하며 집까지 데려다줬고

자기도 집에 갔다





현재 시각 새벽 3시

여주는 이 시간까지 자지 않고 성운을 기다리고 있었다

띡띡띡띡 띠로링

성운이 집에 들어오는 소리에 졸린 몸인데도 벌떡 일어나서 현관으로 갔다


윤여주
오빠 왔어??

취한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성운의 여주는 물었다


윤여주
얼마나 먹었어?


하성운
어..움..5병..?


윤여주
아니 5병?? 미쳤나봐 주량을 그렇게 넘기면 어떡해


하성운
몰라아..

옷을 벗고 쇼파위로 바로 눕는 성운의 여주는 이렇게 말했다


윤여주
으이구 방에들어가서 자 빨리!


하성운
알겠어..

바로 방으로 들어가는 성운


윤여주
아유 진짜 내가 못 살아

널부러져 있는 성운의 옷을 치우는 여주


윤여주
진짜 애이빠가 아니라 애야 애 언제 철들까

그건 여주도 마찬가지이다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