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ㄱㄹㄱㄹ
레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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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내가 누구냐고? 도깨비


지훈은 도깨비 신부를 안고 도깨비 집으로 와서 도깨비 신부를 침대 눕혔다

지훈은 그 다음에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구급 상자를 도깨비 신부 침대 옆에 놓고 머쓱한 채 가만히 도깨비 신부가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30분뒤

도깨비신부가 깨어났고

지훈은 이렇게 말했다


박지훈
괜찮냐?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윤여주
...

없었다


박지훈
아니 야 왜 아무 말도 안해?


윤여주
...야


박지훈
왜


윤여주
너 아까 왜 거짓말했냐?


박지훈
뭘


윤여주
너가 왜 내 남자친구야


박지훈
아 그거 그냥 생각 나는 말이 없어서 한거임


윤여주
...


박지훈
근데 너는 왜 집나가서 이렇게 고생하게 만들냐

지훈의 말에 도깨비 신부는 다시 아무 말이 없어졌다


박지훈
야..화났냐..?

조심스레 묻는 지훈의 말의 도깨비 신부는 이렇게 말했다


윤여주
...난 그냥 물건 취급 받는 인간이니까


박지훈
뭐?


윤여주
그때 그 대화 다 들었어


박지훈
뭔 대화?


윤여주
그ㄸ..

쾅!


하성운
윤여주!


윤여주
...왜요.


하성운
어?

예상치 못한 차가운 반응에 도깨비는 당황하였다


박지훈
잠시만 형 뺨에 피 흐르는데?


하성운
별거 아니야


박지훈
아 그래..? 일단 나 나가 있을게 둘이 얘기해


하성운
어어..

쾅_


윤여주
저 도깨비님이랑 할 얘기 없어요. 그러니까 저 갈게요.


하성운
아니 내가 있어


윤여주
...뭔데요.


하성운
갑자기 왜 그러는거야? 내가 뭐 잘못했어?


윤여주
네.

가려는 도깨비신부를 붙잡는 도깨비


하성운
가지 말고 말해줘 뭐 때문에 그러는데


윤여주
아시지 않아요?


하성운
뭘..?


윤여주
저 갖고 노셨잖아요 제가 그렇게 재밌었어요? 왜요? 계속 갖고 놀던 장난감이 이제 모든걸 알고 떠나려니까 아쉬워요? 이럴거면 그때 저 왜 살렸어요? 그냥 그때 나뒀으면 도깨비 신부도 안되고 이렇게 고통 스럽지 않았을텐데 도깨비님 저는 지금 이렇게


윤여주
살고 있는게 후회 돼요.

도깨비신부는 하나의 비수를 도깨비의 가슴의 꽂았고 다신 되돌릴 수 없는 하나의 상처를 주었다


하성운
...

그러고 도깨비의 옆을 지나 방을 나갔다

밖에서는 지훈이 막는 소리가 들렸지만 지훈도 결국 막지 못하였다

그러고 지훈은 문을 열고 들어 왔다

철컥


박지훈
형


하성운
왜..


박지훈
왜 안 잡아..?


하성운
잡을 수 없어서..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