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냐고? 도깨비
#89.우애


그로부터 몇분이 지났음에도 안나오는 도깨비에 지훈은 불안한 마음에 다시 창고로 왔고

창고에 들어오자마자 쓰러져 있은 도깨비가 있었다


박지훈
형!!

지훈은 급하게 도깨비에게 다가갔고

눈에는 눈물이 가득한 채로 도깨비의 어깨를 툭툭 치며 깨웠다


박지훈
형 일어나봐!! 형!!

계속 불렀지만 묵묵부답이였다


박지훈
형 아직 갈때 아니야!! 빨리 일어나!!

지훈은 울며 도깨비를 불렀다


박지훈
형!! 제발!! 장난 치지말고 제발 일어나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을때

도깨비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하지만 그걸 못본 지훈


박지훈
형 제발..윤여주랑 형이랑 좋은 추억 만들어야지 우리랑 좋은 추억 만들어야지.. 제발..일어나 형..


하성운
일어났어..나 안 죽는다고..


박지훈
형!!

일어나서 앉아 있는 도깨비를 눈물 덮힌 얼굴로 끌어안는 지훈


박지훈
내가 얼마나 놀란 줄 알아? 무서웠다고 다신 형 못 볼 줄 알고


하성운
너가 무슨 내 애인이냐 왜이리 매달려


박지훈
나 형 없으면 못사는거 알잖아 내가 얼마나 형을 잃기 싫은데


하성운
아니 알겠으니까 좀 떨어지라고


박지훈
아니 싫어 형이랑 계속 있을래


하성운
아니 무슨 너가 애야?


박지훈
아니 나 다신 그때 그 고통 겪기 싫었다고


하성운
아 맞다 그래..붙어 있어라


박지훈
형


하성운
왜


박지훈
꼭 괜찮다고만 하지말고 안 괜찮다고도 말해 그래야 우리도 도와줄 수 있음 도와주지


하성운
도움 필요없어 나 혼자서도 할 수 있어


박지훈
그런 사람이 피 흘린채로 쓰러져 있었어?


하성운
…야..너무 때리지는 마 아파


박지훈
아프라고 때리는 거임 다신 이런일 없게


하성운
알겠으니까 그만 나가자


박지훈
알겠어 부축해줄게





그렇게 집에 갔다고 함•••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