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김여주인데? (다중인격장애)
4화 잘 지킬게요


정국이가 애라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전정국
"저기... 김여주는 아직 미자라서 클럽 오면 안되는데"


백애라
"ㅎ 그럼 너도 미자 아니니?"



전정국
((뜨금 ((사실은 맞는 말


전정국
"저,저는 아는 형한테 부탁해서 김여주 찾으려고 들어온건데"


백애라
((피식


백애라
"그래, 알았다. 내가 져줄게"

구두를 또각거리면서 쿨하게 클럽에서 나가는 애라다.

그 애라를 뒤따라서 나가는 정국이.


백애라
"오랜만에 신나게 놀려고 했는데. 잘생긴 학생 때문에 글렀네"


전정국
"죄..송합니다" ((쭈글


백애라
"죄송할껏까진 없고"


백애라
"근데 여주랑 잘 아는 사이인것 같은데"


백애라
"그러면 또 마주치겠지. 그럼 난 이만"

살짝 손을 흔들어 보이고는 애라는 갈길을 갔다.


전정국
"저,저기...요!"

정국이가 부르는 소리에 그 자리에 멈추어선 애라. 그리고는 뒤를 돌아보았다.


백애라
"나 부르기 애매하면 그냥 누나라고 불러"


전정국
"저... 누나. 김여주한테 얼마나 많은 인격이 있어요...?"

사실은 정국이는 다중인격장애를 아주 궁금해하고 있는 아이다.

실제로 다중인격장애를 않는 사람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했다.

정국이의 다른 아는 형은 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것이다.


백애라
"일단 첫번째, 여주랑 무슨 사이이지?"


전정국
"저... 오늘 전학 온 김여주 반 친구에요"


백애라
"두번째, 여주를 왜 그렇게 궁금해 하는거지?"


전정국
"김여주 짝꿍이라서요"


백애라
"흠... 내가 알기로는 나 말고 세명이 더 있어"


전정국
"세명이나요?"


백애라
"어, 아직 나오지 않은 인격이 있긴 하지만 그건 나도 잘 몰라"


백애라
"너도 나 말고 나머지 인격들이랑 마주칠 확률도 높으니까. 마음 준비 잘 하고"


전정국
"아... 그럴것 같네요"


백애라
"이제 됬지? 내가 말했지만 나한테는 1분 1초가 아까워서 이만 가볼게"

((텁


전정국
"제가 데려다 드릴까...요?"



백애라
"푸하하하. 너 되게 귀엽구나?"


백애라
"내가 19살의 몸으로 있으니까 19살처럼 보이지?"


백애라
"근데 나 23살이야. 어른이라고"


전정국
((쭈뼛쭈뼛


백애라
"그래, 한번 속는셈 칠게. 어차피 언제, 어디서 또 쓰러질지 모르니까"


백애라
"만약에 내가 쓰러지면 여주가 깨어날테니 네가 여주 잘 지켜줘라"


전정국
"아, 네. 알겠습니다"



전정국
"걱정 마세요. 제가 잘 지킬게요"

오늘의 포인트: 사실은 정국이도 미자, 여주 잘 챙기는 애라, 자기랑 동갑인 여주랑 존댓말 써야될 처지가 된 정국이 (여주가 진짜 인물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