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네 여친이야?

13 | 비운의 여주인공

어느덧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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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이제..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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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고맙다..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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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개를 한껏 떨군 채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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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너가 잘못한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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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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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너가 잘못한 일이냐고..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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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왜 그렇게 죄 지은 사람처럼 주눅 들어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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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ㅎ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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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이제 진짜 가봐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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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나 혼자 있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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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하고 칙칙한 분위기. 지금 이순간은 내 목소리와 박지민의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말인즉슨 , 우리 둘만 있다는 거겠지.

단지 장례식장이란 이유로 무섭지는 않았다. 오히려 엄마랑 같이 있을 수 있기에 더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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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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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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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내가 돌았냐 , 여자 혼자 이 넓은 곳에 뒀다가 무슨 일이 생길 줄알고 남자 혼자서 집에 들어가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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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ㅎㅋ... 내가 애초에 여자이긴 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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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아 맞다 , 너 남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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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ㅎㅋ 네 덕에 내가 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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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은 다소 굳은 표정에 농담을 하고는 엄마의 빈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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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팅팅 부었던걸까 , 앞이 제대로 보이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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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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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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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 나 이때까지 눈 부은 상태로 박지민이랑 얘기한거야..?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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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뭐해 , 거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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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아..? 어...? 아.. 아니야 ,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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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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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따뜻한 물이라도 가져올테니까 여기서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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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18

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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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손에는 유자차를 , 한 손에는 따뜻한 물을 들고 김여주한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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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김여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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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여주에게 갔을 때 김여주는 구석에 몸을 기댄채 한껏 쭈그린채로 잠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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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쟨 이렇게 넓은 곳을 두고 하필 저기서 자고 있냐...

나는 잠시 물과 차를 내려놓고 , 김여주를 제대로 눕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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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시점))

지민이는 자기 양복 위에 걸친 코트를 여주에게 덮어주었다.

그리고는 여주가 누운 곳 옆에서 벽에 몸을 기댄채 유자차를 마셨다.

지민시점))

김여주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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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인해 만화 속 비운의 여주인공이 되버린게 아닐까.

괜히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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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는 어쩌면...

나를 만난이후로 더 힘들어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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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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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김여주를 떠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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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는 더 힘들어지겠지. 몇 배 더.

지금 이 상황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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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여주 옆에 있어줘야되는게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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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자까

작가 으음청 늦게 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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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자까

요즈음 중학생 되서.. 정신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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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자까

그래도 이해해준 망개떡들 넘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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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자까

작가는 되도록이면 1일1연재를 추구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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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자까

요즘은 주말에도 그게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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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자까

그래도 작가는 연재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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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자까

기다려줘야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