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니가 전정국이냐?
16 ! 희망



장원영
어...? ㅎㅎ


도경수
하아 -

도경수는 한심한 듯 장원영을 쳐다보더니, 장원영 무리들을 밀치고 넘어진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도경수
일어날 수 있겠어?

도경수가 손을 내밀며 말했다. 나는 고개를 푹 숙이며 도경수의 손을 잡지 않고 일어났다.

공여주
난 괜찮아. 상관 마.

어차피 이 상황에서 도경수에게 다가가봤자, 장원영에게 미움만 산다. 나는 도경수를 단호하게 밀쳐냈다.


장원영
야 도경수 ㅋㅋㅋ 얘가 괜찮다는데 왜 니가 난리야


장원영
그리고, 여주는 원래 저랬으니까 너무 상관하지 마 경수야 ㅋㅋㅋ


장원영
아니면 똑같이 만들어준다? ㅎ

장원영이 날 보고 비웃으며 말했다. 오늘 학교 끝나고, 또 엄청 맞겠지?

공여주
...후우 -

장원영과 장원영의 무리들이 자리를 뜨고 난 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던 내 얼굴 사이로 들어오며 나에게 물었다.


도경수
너 쟤네가 괴롭혀?

공여주
아니. 그냥 장난일 뿐이야. 그러니까 상관하지 마.

내심 나에게 희망을 잠깐이라도 불어넣어준 친구라, 도와달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다시 마음을 접었다.


도경수
저게 어떻게 장난이야.


도경수
나 봐봐 여주야.

도경수는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공여주
상관하지 말라고!

난 도경수의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 장원영이 들었으면 해서 더 크게 말했다.


도경수
.......

공여주
니가 나한테 이런다고 뭐가 달라질 것 같아..?

공여주
나 본지 한 시간도 안됐으면서 아는척이야.

정확하게, 또박또박 얼굴을 쳐다보며 말했다.


도경수
....!


도경수
왜 숨겼어?

공여주
뭐를.



도경수
그 예쁜 얼굴, 왜 숨겼냐고 ㅎ

갑자기 내 얼굴이 예쁘다고 칭찬해주는 도경수에, 순간 피식하고 웃음이 나올 뻔 했다.

공여주
꺼져.


도경수
맞아. 나는 너 본지 한 시간도 안됐고, 널 잘 몰라.


도경수
근데 뭐가 달라지는 게 없어?


도경수
내가 니 편이면 되잖아.


도경수
내가 너랑 계속 있으면 되잖아.

공여주
나 오늘 -

공여주
너 때문에 맞을지도 몰라.

공여주
날보고 꼬리쳤다며, 꽃뱀이라며 날 때릴거야.

공여주
니가 나에게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난 더 힘들어질걸?

내가 이 말을 내뱉은 순간,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다.

걔도 날 도와주려고 했었는데.

아니지, 이젠 걔가 아니지. 이제는 그 분이지.

그 분은 이제 꾹꾹이가 아닌, 방탄소년단의 전정국이니까.

그 분도 날 도와주려 했었는데.

난 언제까지 내가 두려워 날 도와주려 하는 사람들을 밀쳐내고만 있는 걸까.

도경수는 다르잖아.

도경수는 연예인도 아니고, 유명한 사람도 아닌 평범한 고딩이잖아.

내가 이 고통 속에서 빠져나가고 싶다고 얘기했으면서,

도와준다 해도 이렇게 뿌리치고 있으면 어떻해 김여주.

난 내 마음속에서 무언가 결심한 듯,


도경수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공여주
......나

공여주
나 도와주라 경수야

눈물이 한 두 방울씩 떨어지며 처음으로,

나도 용기를 냈다.

안녕하세요...! 5일만이네요 ㅠㅠㅠ 업로드 늦어져서 죄송해요

제가 5월 1일 ~ 2일 이렇게 중간고사를 봐요 ㅜㅜ

이제 진짜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시험기간 이라서,

도저히 글 쓸 시간이 없더라구요 ㅜㅜ

지금 이 글도 어제 새벽에 밤 새서 쓴거랍니다 ㅠㅠ

그래서 제 말은 시험기간 동안 업로드가 잘 안됄수도 있어용

시험기간이 끝나면 열심히 업로드 하겠습니다 ㅠㅠ

일주일에 한 번은 올려보려고 노력할게요 !!

항상 제 작품 좋아해주시는 스프들 감사합니당 !!!

( 환하게 웃는 우리 유승호 오빠님 설레버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