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많이 변했어?
Ep . 11화



김여주
.....나?


배진영
여기 너 말고 누가 있냐?


김여주
......ㄴ, 난 김여주이긴 한데... 왜?


배진영
김여주? 그럼 됐어

휙 -


김여주
뭐야.....


강다니엘
야, 김여주.


김여주
어?


강다니엘
뭔 생각을 그렇게 해.


김여주
그... 배진영... 나쁜애야?


강다니엘
나쁜애라기보다는, 질 안좋은 애야.


김여주
그래보이진 않았는데..


강다니엘
배진영이 너한테 말걸걸거나 그런적 있어?


김여주
응, 어제...


강다니엘
뭐? 뭐라고 말걸었는데, 혹시 협박같응 거 했어?


김여주
ㅋㅋㅋㅋㅋ 무슨 소리야,


김여주
그냥 이름이 뭐냐고 묻던데.


강다니엘
이름을 물었다고? 그래서, 너 대답했어?


김여주
응, 김여주라고....


강다니엘
하 씨, 걔 진짜 질 나쁜놈이란 말ㅇ....


배진영
그렇게 나쁜놈은 아니다.


강다니엘
뭐냐.


배진영
이름 물어봤다고 네 입에서 내 이름이 나오는게 더러워서 말이야.


강다니엘
.......허,


배진영
여주라고 했지?



배진영
잘 지내보자.

휙 -


김여주
좀 또라인것 같긴 하지만... 나쁜애는 아니라니까?


강다니엘
그래서, 내가 좋아, 쟤가 좋아?


김여주
.....? 갑자기?


강다니엘
아 빨리 대답해봐.


강다니엘
내가 좋아, 쟤가 좋아?


김여주
....ㄷ, 당연히.. 너가 더 좋긴 하지...


강다니엘
ㅎ 아흫


김여주
뭐냐, 그 능글스러운 웃음은?


강다니엘
안웃었거든.


김여주
웃었거든.


강다니엘
아, 안웃었다니까??


김여주
웃었다니까?


옹성우
작작들 싸우지.


박지훈
냅둬, 사랑싸움이잖아.

「 찰칵 」

그렇게 우리가 웃고 떠드는 동안, 사진이 찍힐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띵 - !

" 워너고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 익명이 게시물을 추가했습니다. "

오랜만에 페북 알람이 울렸다, 이 알람이 울리는 건 정말 오랜만인데, 무슨 일 생겼나.

익명 : 김여주라고 알지? 전학오자마자 예쁘다고 인기 끌었던 애. 걔 꼬리가 몇갠지 알기나 하냐?

그 글 밑에는 나, 다니엘, 성우, 지훈이 복도에서 웃고 떠드는 사진이 첨부되어있었다.

또, 반에서 나와 재환이가 장난친 사진도 있었다.

- 미친, 얘 성격 되게 좋다고 들었는데 ㅋㅋㅋ

- 남자가 몇명임 ㄹㅇ

- 다니엘 꼬실정도면 뭐 얼마나 꼬리를 쳐야 되는거임

- 와꾸가 되니까 설치네 X발려니 ~

- 여우년은 나가 디지쟝~~~

- 얘 별로 안예쁜것 같은데, 나만 그럼?

- 얘들아 깝치지마 이거 다니엘이 다 찾아내서 니네 X댄당 ㅇㅇ

- 난 사리겟숨 ㅇㅇ

그 게시물에는 순식간에 나에 대한 모욕적인 욕설과 악플이 수도 없이 많이 달렸고, 짧은 시간 내 나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띠리리리링 - 띠리리리링 -


김여주
"여보세요?"


강다니엘
"야, 김여주, 너 페북 들어가지마."


김여주
"........."


강다니엘
"이미 들어갔구나."


김여주
"괜찮ㅇ-"


강다니엘
"뭐가 괜찮아."


강다니엘
"넌 항상 뭐가 다 괜찮냐? 하나도 안괜찮으면서."


김여주
".........흐윽...."

눈물이 똑, 똑 한두방울씩 떨어지더니 난 울어버렸다.


강다니엘
".......야, 울지 말지?"


강다니엘
"이 게시물 올린년,"


강다니엘
"악플단년들까지 싹 다 찾아서 X 쳐줄게."


강다니엘
"그니까, 울지마."

-

늦었는데 분량도 적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지금 괌으로 여행 와가지고 일단 업로드 해야 할 것 같아서 짧아도 올려요 !!

평소보다 200~300자 적어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