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서가 왜그럴까
[3]


이런 정비서를 놓아주려고 하는 문별이


문별이
가지고 싶은 걸 모두 가질 수 없다는 당연한 흔한 사실을..


문별이
.....(들숨)


문별이
이제 놔줄게 정비서


문별이
ㅎ........


문별이
인수인계 기간 1달만 더 열심히 해줘......ㅎ


문별이
그동안 고마웠어......ㅎ


문별이
이건...진심이야

다음날

정비서와 무슨 얘기를 하는지 궁금한 휘인은 염탐해보기 시작한다

스윽


정휘인
(도대체 무슨 얘기를 저렇게 웃으면서 하지....)

스윽

둘이 눈이 마주침

띡!

리모콘으로 유리를 안보이게 바꿈


정휘인
어후........허!.....이렇게까지.....

9년간 함께해온 휘인은 서운함을 느낀다

그날 밤

친구들과 휘인은 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해 모였다

직원-실례합니다

직원-저희 식당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직원-참여하시면 서이드 메뉴 한가지를 드려요

직원-참여해 보시겠어요?


정휘인
아...그럼...워....ㅎ


정휘인
주세요....ㅎ

잠시후...


정휘인
.......?


정휘인
(......뭐지...? 이 익숙한....명령체는....?)


정휘인
...스읍......

의심이 가지만 일단 참여해 보는 휘인


강슬기
그니까....지금...니말은....이 수많은 설문조사 종이들 중에서 정비서껄 찾으....라는.....얘기...니?


문별이
그래 바로그거야


문별이
어서 찾도록


강슬기
하.....


강슬기
정재원....

정수빈....


강슬기
정휘ㅇ.....ㅇ어!


강슬기
찾았다!!!


강슬기
호감있다면 가고 싶은 곳을 저...ㄱ

탁!

종이를 낚아채는 별


강슬기
하유....증말..


문별이
음....


문별이
꽤...


문별이
로맨틱한것을 좋아하는군.....ㅎ


강슬기
아니...근데...오너야


강슬기
그냥 정비서한테 다이렉트로 물어보면되지!!


강슬기
뭐하러 레스토랑이랑 짜고 이짓을 해!?!


문별이
....뭐?


문별이
이.....이..이짓...?


문별이
강사장 당장 자리 빼


강슬기
아...아니....그게...오너야...


강슬기
한번만 살려주라....응?.....제발..


문별이
.......흥


뚜르르르~ 뚜르르르~


정휘인
네 강사장님?


정휘인
..내일....이요.....?


정휘인
아....ㅎ....아뇨....넵....넵.....내일 가도록할게요


정휘인
갑자기 왜 이시간에 놀이공원에 오라고 하시지.....


정휘인
강사장님도 부회장님 닮아가나......


정휘인
주말에 사람을 부르고.....

투투투둥! 투퉁탁!


정휘인
.....?


정휘인
ㅇㅁㅇ!!!

정비서가 놀란 사이......

또각또각!


문별이
.....ㅎ


문별이
정비서


문별이
오래기다렸나?


정휘인
......네?


문별이
흠.....일단가지 ㅎ


정휘인
....아....근데....여기.....


정휘인
이미....폐장했는데....ㅎ


문별이
....ㅎ


문별이
폐장....? ㅎ


문별이
그게 무슨 문제지? ㅎ


문별이
프리패스가.....



문별이
여기 있는데 ㅎ


정휘인
아......아....저....저는...정말.....이ㄱ.......


문별이
사양할 필요없어 ㅎ



문별이
만세!!!


정휘인
끼야아아앙아앙ㅇ!!!!


문별이
만세!!!!!


정휘인
(목이 다쉬어서 목소리도 안나옴)


문별이
정비서 즐길줄 아는군 ㅎ



정휘인
허.....허......허우....


정휘인
으아.....


문별이
정비서 더 타고 싶은 얘기해 마음껏 태워주지ㅎ


정휘인
아....아뇨.......


문별이
그래?


문별이
그럼 다음 스팟으로 ㅎ



정휘인
우와......!!!!


정휘인
어디서 이벤트 하나봐요!!! ㅎㅎ


문별이
아니


문별이
저 불꽃놀이 내가 준비했어 ㅎ


정휘인
이렇게까지.....안해주셔도 되는데....ㅎ


문별이
말했잖아 ㅎ


문별이
정비서 퇴사 선물이라고 ㅎ


정휘인
ㅎ 감사합니다



문별이
이제 갈까?


정휘인
네 ㅎㅎ


정휘인
(잠시만....놀이공원에...불꽃놀이라.......)


정휘인
(.....서....설마!!!....)

휙!


정휘인
(별을 쳐다봄)



문별이
ㅎ


문별이
(자신이 해준 블록 버스터급 선물에 뻑가있는중)


정휘인
그럼 안녕히가세요 ㅎ


문별이
잠시만 정비서


정휘인
네?


문별이
줄게 있어 ㅎ


정휘인
(내가 또 뭐라고 적었지......)

레스토랑에서....


정휘인
3번....호감 있는 이성이 있다면 가지고 싶은 선물을 적으시오....?

끄적끄적.....


정휘인
ㅎ......저.....부회장님.....?


문별이
..........?


정휘인
설마......그안에서.....큰....인형이...나오지는...않겠죠....?



문별이
ㅇㅅㅇ...!!!!!


정휘인
(진짜일줄이야...!!!)


문별이
......큼.....맞아!


문별이
아주......큰.....인형이야!

.........ㅎ......


문별이
지금까지....소처럼....열심히 일했다고 주는......


문별이
소인형이야! ㅎ


정휘인
.......허........


정휘인
설마....제가....이런거 가지고...


정휘인
부회장님 평생 같이 일하겠습니다!!!!


정휘인
라고 생각하지는.....않으셨겠죠?


문별이
.........ㅎ


정휘인
그럼...안녕히 가세요 ㅎ


문별이
그래 ㅎ


문별이
......ㅎ


문별이
못당하긴....뭘 못당해......ㅎ


문별이
이미....내...블록 버스터급 저주는 시작됬거든.....ㅎ


문별이
......ㅎ


문별이
넌 모르고 있겠지만....ㅎ


명월明月
와우....

명월明月
오늘 글자수 완전 역대급인데요??

명월明月
무려 2000자가 넘는.....ㄷㄷ

명월明月
손팅~☆ 별점☆

명월明月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