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아할까?
(비밀적인) 그림


••• ••• ••• •••


범규
나 다 그렸어!


여주
어..? 정말? 벌써?


여주
나는 아직 많이 남았는데..


범규
그래? 얼마나 더 그려야 하는데?


범규
와.. 뭐야 너 미술학원 다닌적 있어?


범규
왜 이렇게 잘 그려?


여주
아니..? 나 다닌적 없어..ㅎ


범규
와... 대박이다


여주
그럼 너는? 넌 어떤 거 그렸어?


범규
어...?..ㅇ..ㅓ....나는...


범규
비...비밀이양..ㅎ


여주
뭐야~ 나도 보여줘~

범규가 자신의 그림을 한 손으로 잡고 여주와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

여주는 범규의 그림을 잡으려 범규 쪽으로 몸이 기우는데


여주
(아앗)

범규와 여주가 범규 쪽으로 넘어진다

.........


여주
(으앗!) 미..미안..(////▽////)

여주가 뻘쭘하게 일어서며


범규
어....ㅇ...ㅓ... (////▽////)

범규가 자신의 뒷목을 만지며 일어난다


범규
어..어.. 너 이 그림 집에 가서 완성시켜서..


범규
어..싸인까지 하고.. 나 줘


범규
갖고 싶다


여주
이..그림을?


여주
그래..완성시킨 다음에 줄께


여주
그래도.. 뭐 줄 땐 주더라도 사진은 찍고 줄께ㅎㅎㅎ


범규
좋아!


범규
근데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네..


여주
역시 그림이야


범규
우리 테라스로 갈까? 날씨 좋던데


여주
테라스도 있었어?! 완전 좋아!


여주
와~ 너무 좋다


여주
하늘이 진짜 예쁘다

여주와 범규가 테라스에 나와 의자에 앉으며


여주
하~ (눈을 감으며)


여주
난.. 그림 그릴 때가 젤 좋더라.....


여주
그림 그릴 땐.. 아무 생각 없이 그림에만 집중하잖아..ㅎ


여주
그래서 좋아


범규
범규가 여주를 쳐다보며


범규
나도... 좋아


여주
너도?ㅎㅎ


범규
어?..어...ㅎㅎ


여주
앗! 이제 가야겠다


여주
내가 완성시켜 올께~


범규
어~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