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상점

2 ] 무명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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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서 , 소원은 ?

박성혁

.. 제 책이 잘 팔리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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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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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이런건가 ?

박성혁

ㅇ , 아뇨 그정도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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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 그럼 뭔데 ?

박성혁

그 .. 그냥 먹고 살 정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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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진짜 까다롭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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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일단 달라니까 주긴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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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거 잘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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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잊었다간 험한 꼴 당한다

박성혁

ㄴ .. 네 !

```` 기회는 단 두 번 , ````

```` 더 큰 것을 바라지 마 ````

박성혁

.. ? 네 ..

남자가 만년필을 잡아들었다

박성혁

후우 ..

스슥 -

만년필을 잡고있던 손이

움직이며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박성혁

.. 아 , 다리야

앉아만 있어서인지

다리가 찌뿌둥해진 탓인지

잠시 쉬려 일어났다

박성혁

이제 다시 .. 써볼까 -

착 -

만년필은 자석처럼 남자의 손에

달라붙었고 ,

그대로 원고를 작성했다

박성혁

.. 좀 자다가 .. 내일 다시 ..

남자가 한 큰 실수가 있다면

지금 ,

`` 만년필을 손에서 놓은 것 ``

일 것이다

```` 이제 .. 다시 써야겠네 ````

```` 끄아아악 !!! ````

박성혁

다 .. 당신 뭐야 ?!

남자가 붕대로 감싸진 손을

앞에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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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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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 경고 잘 들었음 좀 좋아 ?

박성혁

당신은 뭔데 내 손을 .. !!

```` 못 쓰게 만들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