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05. 반전


하교길


노빈준
야 고보은!!


고보은
?


노빈준
너..갑자기 나한테 왜그래?


고보은
..뭐가?


노빈준
우리 서로 좋아하잖아!


고보은
그게..무슨..


노빈준
나도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하고..


노빈준
다 완벽한데


노빈준
민윤기라는 새끼는 갑자기 어디서 나온거야?


노빈준
나한테 몰래카메라 하는건가?

실실웃던 노빈준의 표정이 싸해졌다.



노빈준
..표정이 왜그래?


고보은
그만,해..



노빈준
왜그래?ㅋㅋㅋㅋ내가 없는말 하는 것 처럼? 웃긴다 너?


고보은
나,난 너 안좋아해!!


노빈준
뭐?


노빈준
사람같고 가지고 노냐? 아오 이래서 잘해주면 안됬는데. 에이씨

노빈준은 이마를 찌푸리더니 고보은을 향해 손을 들었다

그때

탁- 소리가 나며 누군가가 노빈준의 손을 막았다


민윤기
야 , 이건아니지.


민윤기
너 이런 얘였냐? 너를 불쌍하게 여긴 내가 어이없다.


노빈준
하.. 그놈의 민윤기 민윤기 민윤기!!!!!

노빈준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이 되면서 민윤기의 깃을 잡았다.


노빈준
젠장 , 다 너 때문이잖아!!! 니가 뭔데!!!

꽈악-

권여주가 뒷짐을 지고 부채를 유준후의 손에 대고 마법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권여주
민윤기는 건들면 안되지~?


노빈준
넌 뭐야


노빈준
아~민윤기 , 너 여자 끌고 다니냐? 생각보다 더한 놈이였네


권여주
닥치지?


노빈준
싫다면?

여주의 눈이 보랗빛으로 빛나더니 빈준이 뒤로 날아가며 벽에 부딫혀 땅바닥에 내팽겨쳐졌다.


권여주
~


노빈준
으..뭐하는 놈이야 넌..


권여주
아직 말투가 재수없네

여주의 주먹이 올라갔다.

그도 잠시 , 빈준을 뚫어져라 보더니 빈준을 일으켰다.


노빈준
..?


권여주
보은씨.


고보은
흐,,네..?

나는 보은씨에게 다가가 턱을 잡고 내 눈을 바라보게 만들어 말했다.


권여주
너 , 생각보다 더한 년이구나?


고보은
...


민윤기
뭐하는..


권여주
픟 ,

여주는 픽 웃더니 보은의 턱을 놓고 고개를 돌려 민윤기의 뺨을 잡고 입을 맞췄다.


민윤기
.....

....?

윤기는 바로 눈앞에 눈을 이쁘게 감은 권여주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에 닿아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말을 하려 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곧 입술이 립스틱의 점성 때문에 끈적이며 살짝 떼지더니 여주는 묘한 눈빛으로 눈웃음 지으며 한번 더 입술을 짧게 맞댔다.

쪽-

민망한 소리와 함께 키스가 끝났다.

그리고 보은을 보며 말했다.


권여주
왜 그렇게 부라리며 봐요? 부러워?


고보은
.....

고보은은 인상을 찌푸리며 입술을 꾹 씹었다.

그리고 한숨을 쉬더니 점점 걸어왔다.


고보은
그래 , 부럽다. 부러워.

고보은은 갑자기 미친듯이 웃으며 민윤기에게 달려들었다.


고보은
그럼 어때? 부러운건 나도 가지면 돼



민윤기
아 , 진짜 내가 만만해 보이냐?


민윤기
하, ㅆ 진짜.

민윤기는 간단하게 고보은을 제압했다.

그리고 귀에 속삭였다.


민윤기
작작해. 난 미치광이 안좋아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