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07. 시림님



권여주
윤기야 , 이제 그만 뚝 할까..


민윤기
....

민윤기는 그 귀여운 민트색 머리를 내 품에 파묻곤 한참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류나인
어..마녀님 , 저..저희는..?


권여주
어.. 먼저 가서 준비하고 있을래?


치도연
네,,

나인과 도연이가 가고 민윤기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윤기
....으


권여주
일어났네.



민윤기
으우음,,


민윤기
...?


민윤기
ㅁ,뭐야


권여주
풉 , 혼자 두고 가서 미안~


민윤기
아..아니..으..


권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
으으..으익..

민윤기는 눈을 다 덮은 긴 민트 머리를 부비대며 부끄러워했다.


권여주
푸흡 , 볼 빨개진것 봐ㅋㅋㅋ

그때 나인이가 뛰어왔다.


류나인
여주님! 여주님!!


권여주
어?


류나인
그..밖에 누가 찾아왔는데.. 시림님이라고 하시면 아실거라고..


권여주
..뭐? 시림님? 한시림님?


한시림
치도연? 이년아 좀 떨어지라고

밖에 나가보니 한시림을 꼭 붙잡고 놓지않는 도연이와 그런 도연을 밀고 있는 한시림이 보였다


권여주
...또 왜 왔어요?


한시림
너 잠시 본부로 오래.


권여주
네? 왜요? 무슨 일이길래..


한시림
너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마녀ㆍ마법사들의 마법이 없어지는 일 때문에 마법을 쓰던 사람들의 자살율이 급격히 높아졌어.


권여주
흠..? 저는 요즘따라 마나가 더 많아지고 풍족해지던데요.


한시림
흐음..그건 확실히 이상하네.


권여주
쨌든 , 회의 오란 말이잖아요?


한시림
그래 가끔 와서 얼굴좀 비추라니깐..


권여주
ㅋㅋㅋㅋ


한시림
근데 옆에 고양이 같으신 분은 뭐야?


민윤기
..?


한시림
귀여우시네 , 안녕하세요?


민윤기
예.


한시림
꺄 뭐야 매력있어

한시림은 민윤기에게 다가가 특히나 큰 가슴을 들이밀며 머리를 쓸어넘겼다.


한시림
나랑 사귈생각 없어요?


민윤기
네 없는데요.


권여주
뭐하시는거에요?

나는 민윤기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권여주
얘 내껀데.


한시림
...쩝. 권여주는 못 이기지


권여주
알면 가요.


한시림
그래그래 여기까지 와서 얻어먹은건 홍차 밖에 없구나~


권여주
네. 가요


한시림
간다 , 가

한시림은 내 머리를 쓰다듬고 없어졌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민윤기를 보자 민윤기의 볼은 엄청나게 빨개져있있다.


권여주
...? 뭐야 너 , 너도 남자라 이거냐?


민윤기
무 , 무슨..!!


류나인
윤기님!! 이것 좀 도와주세요오..!!!


민윤기
..아 , 어 .. 가!

민윤기는 자신의 머리를 한번 헝클고 나인에게로 걸어갔다.

여주는 자신의 가슴을 보며 욕을 뱉곤 방으로 들어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