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23. 슈화


은비와 성재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밤이였다.


은비
우리 왔다~


예린
어. 잘 놀다 왔어?


은비
응.


유나
그래도 인간들이랑 사는거 적응은 해야지.


은비
그러려고

순간 소연에게서 연락이 걸려왔다.

휴대폰은 아니지만 마녀들만의 통신 수단이 있었다.

¤ : 통신수단

¤은비야! 나 소연이!

¤지금 빨리 우리집에 와 줄 수 있어?!


은비
뭐야... 어딘데?

¤포털로...와...제발..빨리.....


은비
야! 너 뭐야. 왜그래?!


은비
언니! 나 빨리 다녀올게.


예린
뭐 어디가? 나랑 같이 가.


채영
나도.


지수
그냥 다같이 가.


예원
그래!


은비
빨리 지금 왠지 심상치 않아.


성재
어디가?


은비
넌 꼼짝말고 여기 가만히 있어.

소연이 있는 곳

은비와 마녀들이 가보니 그곳은 처참했다.


소연
허억_허억__왔어?


은비
뭐야.. 왜그래?!

미연과 우기는 아직도 누군가와 싸우고 있었지만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고

민니는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수진은 그와 별개로 혼이 나간듯 허공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은비
이게 뭔 일이야...


소연
잠깐, 공격하지마..


은비
뭐? 왜?


소연
...이따가 알려줄게.


소연
제발 다치지 않게 해줘.


은비
...알았어.

은비는 재빨리 미연과 우기가 싸우고 있는 대상으로 가서 힘으로 포박했다.


은비
다들 괜찮아?


미연
허억_허억__

몸이 좋지 않던 미연은 또 무리를 하자 조금 버거워보였다.


은비
일단 우리집으로 가자.


은비
조금 진정하고. 무슨 일인지 알려줘.


예린
자...가자.

나머지 멤버들이 한명씩 데려갈 때 은비는 자신이 포박하고 있던 사람을 쳐다보았다.


은비
일단, 따라와요.


슈화
.

다시 예린의 집


은비
다들 진정이 돼?


소연
으응...


은비
야. 육성재. 민니언니좀 봐줘.


성재
? 아...또 뭐야..


성재
여기 있으면서 병원에 있을때보다 더 많이 근무하는 것 같네..


은비
잡소리 하지말고 빨리


성재
아 네~

성재가 민니에게 손을 대자

파지직_!


성재
으윽_ 뭐야...

파직_

파직_파지직_


성재
왜이러지...


은비
그러게..

은비도 민니에게 손을 대봤지만 똑같이 튕겨낼 뿐이였다..


은비
진짜 왜이러지...


성재
전긴가..


성재
그럼 조금 기다려보자.


은비
그래.

시간이 지나고 나머지 멤버들은 진정되고 있었지만

수진은 아직도 아무말도 않은 채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은비
참, 아까 공격한 얘. 아는사람이야?


소연
아..응.


슈화
...이거 풀어! 풀라고!


은비
...


우기
야. 제발 정신좀 차려봐.


수진
아....아아...


소연
슈화야. 나 못알아보겠어?


슈화
반란군 대장.


슈화
당신은 뭔데 날 알아?


미연
하..이거 안되겠는데...


소연
은비야. 내가 다 설명할게.


소연
지금은 그냥..좀 도와줘.


은비
뭔일인데..내가 뭘 해주면 돼?


소연
잠시 슈화를 이 집에 머물게 해도 될까?


소연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기도 하고


소연
우리 좀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


은비
아...근데 이건 내가 아니라 예린언니한테 허락받아야 될 거 같은데


예린
당연히 되지.


예린
다들 마음 추스르고 와. 일단 여기서 케어할게.


소연
응..고마워.


소연
다들 가자.


우기
잠깐 민니언니는?


성재
잠시만.


성재
어? 전기 사라졌다.


성재
역시 좀 기다려보는게 맞네.


미연
데려가도 돼?


성재
어. 데려가. 큰 외상은 앖으니까 괜찮을거야.


성재
손발 차지 않게 하고


성재
숨쉬는지 확인하고.


미연
응..가자 이제.


우기
수진언니. 가자..


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