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홋/BL] 사랑은 미친짓이다?
#08


08:02 AM
오늘은 원우와 놀이공원에 가기로 한 날.. 그리고 지금은.. 8시.. 8시??!!


권순영
으아아 어떡해!!! 30분까진데..!!

그렇게 나는 허겁지겁 준비를 마치고 문 밖을 나섰다.


전원우
순영아, 안전벨트.. 매줄게.


권순영
웅..


전원우
됐다, 이제 가자.


권순영
출발!

그렇게 한참을 가고나니 놀이공원에 거의 다다랐다.


전원우
순영아, 일어나. 다 왔어!


권순영
우응.. 벌써??


전원우
응, 이제 내려야지~


권순영
우웅..


전원우
놀이공원은 되게 오랜만이네..


권순영
그치! 나도 고등학생 때 이후로 안 와봤는데 오늘 완전 재밌게 놀고가야겠다!


전원우
그래, 재밌게 놀아보자.


전원우
이거 타고싶었어??


권순영
응!! 이거 열차가 뒤로간대!


권순영
좀 무서울 거 같기두 한뎅..


전원우
근데 이거 애기들이 많이 타나본데..?


권순영
그런가..


전원우
그래도 네가 타고싶으니까 타야지.


권순영
그치ㅋㅋㅋ

직원
열차 출발합니다~


권순영
오오.. 출발한다..


권순영
아니 근데 이거 생각보다 무서운데..??


전원우
무서워?ㅋㅋㅋ


전원우
손 잡을래?


권순영
으응..

그렇게 원우의 손을 잡고타니 끝나있었다.

직원
왼쪽으로 내려주세요~


권순영
원우야, 저거 타자!


전원우
저거? 안 무섭겠어??


권순영
그래도 한번 타볼래!!


전원우
그래~

유명한 놀이기구라 그런지 줄도 엄청 길었다. 30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되어 탈 수 있었다.


권순영
완전 떨려..


권순영
벌써 무서워..


전원우
나 있잖아.


권순영
그치ㅋㅋㅋ


전원우
이제 출발하나봐.


권순영
으어..

놀이기구는 엄청났다.


권순영
으어..


전원우
ㅋㅋㅋㅋ순영아, 머리ㅋㅋㅋㅋ


권순영
...


전원우
귀여워ㅠㅠ


권순영
진짜 죽는 줄 알았네..


전원우
또 타고싶은 거 있어?


권순영
저거 어때?


전원우
나 이거 잘 못하는데..


권순영
그래도 재밌잖아!


전원우
그래ㅋㅋㅋ


권순영
아니ㅋㅋㅋ왜 가만히 있엌ㅋㅋㅋ


전원우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얘가 안 가..


권순영
움직여야지ㅋㅋㅋ


전원우
ㅎㅎ...안돼..


권순영
운전은 잘하면서 이건 왜 못하는 거얔ㅋㅋㅋ


전원우
그러게에..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새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그래서 원우와 나는 관람차를 타고나서 집에 가기로 했다.


권순영
야경 진짜 예쁘다~


전원우
그러게..


전원우
순영아.


권순영
응??


전원우
나는 우리가 앞으로 계속 함께였으면 좋겠어.


권순영
나도ㅎㅎ


전원우
우리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권순영
알겠어ㅎㅎ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