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아이돌

시즌 2 7화 크레센-닮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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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

ㅎ..하.. 무슨 소리야?

한여주

다니엘 오빠 보라고 나 찌른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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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

큭...

한여주

맞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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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

틀렸어

한여주

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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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

내가 그날 널 안 죽인 이유는...

"니가 엘레이스와 닮았기 때문이야"

그 말을 끝으로 그가 내 방 창문을 통해 사라졌다.

한여주

잠깐만요...! 그게 무슨 ㅅ...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았다.

하... 이번에도 안 죽었다. ㅎ...

목을 한번 쓸자 손에 가득 혈이 묻어 나왔다.

한여주

아파

일단 나 혼자 치유를 해 상처를 없애고 밖에 쓰러져 있는 하녀를 깨웠다.

한여주

저기요...! 일어나세요...!!

하녀

이게 무슨...

한여주

ㄱ..갑자기 쓰러지시던데요...? 혹시 빈혈 있으세요..?

하녀

에....? 아닌데...!? 혹시 여기 어떤 잘생긴 남자...!!

한여주

그런 사람은 없었어요...!!

하녀

ㄱ...그런가요...? 제가 잘 못 봤나봐요... 죄송해요...!!

일단 이 사람 기억속엔 트라우마가 없었음 좋겠다.

한여주

빈혈이신가봐요...

하녀

ㅂ..빈혈이 뭐죠...?

으허어엉...!!! 한여주 바보!! 이 세계 사람들이 빈혈이 뭔지 알리가 없잖아!!

한여주

하핳... 아무것도 아니에요...! 나가 보셔도 괜찮아요!!

하녀

네.. 안녕히 계세요...!

하녀가 나가자 난 침대에 들어 누웠다.

아... 이제 어떡하지...

그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아까의 공포가 떠올라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한여주

ㄴ...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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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나 강다니엘 무슨 일 있어? 목소리가 안 좋네

다행이다... 다니엘 오빠구나...

따스하고 익숙한 목소리에 조금 안심이 되었다.

아직 힘이 들어가지 않은 다리를 이끌고 문을 열어 주었다.

한여주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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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여주야 무슨 일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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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걱정스레 물어봐주는 오빠에게 폭- 안겼다.

가장 안심되는 얼굴을 보니 난 알 수 있었다.

나 죽는게 무섭지 않은게 아니었구나

그냥 그렇지 않은척 하는 거였어

아무말 하지 않고 등을 토닥여주는 오빠에 눈물이 났다.

나...

무서웠어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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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무슨일인데...? 혹시 설마...

오빠를 더 세게 안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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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ㄱ..괜찮아...

"내가 옆에 있을게"

무서웠어 나 정말 정말 정말...

무서웠어

목이 메여 아무말도 하지 못했지만 오빤 다 알아줄것 같다.

그렇게 오빠의 따뜻한 품안에서 잠이 들었다.

.

.

한여주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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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잘 잤어?

한여주

아악-!!

문득 어제 생각이 났다.

한여주

오빠..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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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아니야 근데 무슨일이었던거야?

한여주

ㄱ..그게...

다시 떠오른 어제의 기억에 몸이 떨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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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괜찮...아..?

오빠가 내 손을 잡아주자 떨리는 마음이 조금 나아진것 같았다.

한여주

어제 씻고 나오는데...

이 팬픽 오랜만에 들어온것 같군용...하하하하하핳

죄성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