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남편님이시라구요?

26화(이게 진짜임!)

김태형 image

김태형

"야. 니네 뭐야? 이거 반칙이지."

정호석 image

정호석

"헐... 얘넨 뭐냐?"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씨. 이런방법이 있었네."

모두 일어나 거실로 모이게 되었는데 거실 바닥 러그위에서 꼭 안고 자고있는 지민이와 다솜이를 보며 한마디씩 한다.

아이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지민은 깨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쉿~ 다솜이 좀더 자게 조용히 해."

전정국 image

전정국

"형. 이건 배신이지. 우리도 꼭 안고 자고 싶었다고. 그치 보미야."

이보미 image

이보미

"너도 그럼 지민선배처럼 머리를 써야지. 머리가 모자거리거나 장식용은 아니잖아."

이보미 image

이보미

"술 진탕마시고 잔주제에..."

전정국 image

전정국

"이보미 너무해. 미워~"

정호석 image

정호석

"형수 잔다. 애들아 조용히 좀해라. 형수 깨면 지민이 사나워진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다들 들어가."

김남준 image

김남준

"헐... 그건 아니지. 거실은 공동구역이라구"

지민은 하는 수 없이 다솜을 공주안기한다.

다솜은 불편한지 꼼지락 거리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오빠야. 괜찮아. 계속자."

지민은 다솜을 방에 눕히고 나온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다솜이 잠자리바뀌어서 어제 늦게 잤어. 다들 조용히 좀 하지."

김남준 image

김남준

"헐..."

전정국 image

전정국

"지민이형. 배신자. 혼자만 로맨티스트하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오구. 우리 정국이 화났져여. 그러게 보미 말대로 머리를 써야지. 내가 방도 비워줬고만."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씨. 진짜."

이보미 image

이보미

"정국아. 진정하고. 밥이나 먹자."

전정국 image

전정국

"나 안먹어."

이보미 image

이보미

"그럼 나 그냥 집에 간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씨. 내편은 하나도 없네."

정호석 image

정호석

"아침은 관리인분들이 차려주실꺼야. 외삼촌이 말해놨다고 했어."

잠시후

박지민 image

박지민

"다솜아. 일어나 아침먹자."

김다솜 image

김다솜

"오빠. 지금 몇신데"

박지민 image

박지민

"10시 넘었어. 애들 기다려."

다솜은 살며시 눈을 뜨고

김다솜 image

김다솜

"헉. 여기 어디에요?"

박지민 image

박지민

"애들이 하도 떠들길래 방으로 옮겼지."

김다솜 image

김다솜

"거짓말. 떠드는 소리에도 내가 잤다구요."

박지민 image

박지민

"내가 너 안아서 옮겼는데도 잘 자던데"

김다솜 image

김다솜

"헐..."

쪽~♥

멍한 다솜에게 뽀뽀를 하는 지민

박지민 image

박지민

"얼른 잠깨고 밥먹으러가자."

박지민 image

박지민

네가 좋아하는 고등어구이있던데"

김다솜 image

김다솜

"아싸~"

박지민 image

박지민

"내려가자."

김다솜 image

김다솜

"나 씻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안씻어도 예뻐"

쪽~♥ 지민은 또다시 다솜 입술에 뽀뽀를

김다솜 image

김다솜

"오빠 눈에만 그렇거든요."

박지민 image

박지민

"그럼 내 눈에만 이뻐야지. 누구 눈에 이쁘려고?"

김다솜 image

김다솜

"아니요. 가요 가"

다솜은 또 시작됐다는 듯 앞장서서 나간다.

김남준 image

김남준

"형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님인줄"

이보미 image

이보미

"다솜아 잘 잤어"

김다솜 image

김다솜

"응. 내가 늦잠을 자서 미안. 선배님들 죄송합니다."

정호석 image

정호석

"괜찮아. 우리도 일어난지 얼마 안됐어."

김태형 image

김태형

"얼마 안되긴 2시간이 넘었고만."

정호석 image

정호석

"너 그러다 지민이한테 죽지 싶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치. 방금 한말 취소~"

지민이는 태형이를 한번 째려보곤 자리에 앉는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다솜아 오빠 옆으로 와. 너 좋아하는 고등어 가시 발라줄게."

김다솜 image

김다솜

"아. 쫌. "

박지민 image

박지민

"뭐 어때. 마누라 챙기는게 무슨 잘못이라고"

다솜은 슬그머니 눈치를보며 지민이 옆에 앉았고 지민이는 열심히 다솜 밥숟갈에 고등어 살점을 올렸다.

김다솜 image

김다솜

"오빠도 먹어요."

박지민 image

박지민

"응. 나 먹고 있어. 신경쓰지마."

김다솜 image

김다솜

"밥이 그대로고만"

김다솜 image

김다솜

"자. 오빠 좋아하는 뚝배기불고기."

다솜도 불고기 한점을 지민이 밥위에 올려 놓는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보미야 나두. 나두 저렇게 해줘"

이보미 image

이보미

"으이구. 남친이 아니라 남동생이네."

투덜거리면서도 보미는 정국이에게 이것저것 골고루 밥위에 올려주고

싱글 3인방은 입맛이 없어져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고 만다.

그렇게 화목하지도 싸하지도 않은 아침식사가 끝나고

태형. 호석. 남준은 게임기 앞에 모이고, 정국이와 보미는 티격태격하며 게임 구경을 한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우리 밥먹은거 소화되게 한바퀴 돌까?"

김다솜 image

김다솜

"나 걷는거 싫은데"

박지민 image

박지민

"이런데 왔음 구경도 하고 그래야지. 산책하고 오자."

지민은 반강제로 다솜을 끌고 나온다.

김다솜 image

김다솜

"우와~ 별장 앞이 이렇게 멋있다니. 대박~~~"

둘은 손을 꼭 잡고 해변을 거닐고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까 너 잘때 한바퀴 돌았는데 괜찮더라."

김다솜 image

김다솜

"나 깨우지."

박지민 image

박지민

"너 어제 늦게 잤잖아."

김다솜 image

김다솜

"그래두..."

박지민 image

박지민

"다음에는 우리 둘이 놀러오자. 애들이랑 같이 왔더니 시끄럽기만 한것같아."

김다솜 image

김다솜

"어. 난 재미있고 좋은데"

박지민 image

박지민

"피곤하지는 않아?"

다솜의 머리를 뒤로 넘겨주며 마주보는데

햇살을 등 뒤로 선 다솜의 후광에 지민은 빨려들어가듯 쳐다본다.

참지 못 하고 입술을 훔치는데

살짝 벌어진 다솜의 입안으로 부드럽게 들어가는 혀. 다솜이 놀라지 않게 입안을 조심스레 유영하는데 다솜은 저도 모르게 눈을 감고 까치발을 한다.

둘의 키스는 길게 이어지고. 다솜이 숨이 막혀 지민이를 밀어내서야 끝나는데

김다솜 image

김다솜

"오빠. 좀 적당히. 나 초보라고요."

숨을 쌕쌕거리는 다솜

그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한 지민

작가 image

작가

제가 바보 짓했어요.ㅠㅠ 사실 26화가 있었는데 없어진줄알고.ㅠㅠ 다시 썼어요.

작가 image

작가

이게 더 지민이 멋져서 다시 올려요.ㅠㅠ

작가 image

작가

미리 읽어 주신분들께 죄송해요ㅠㅠ

작가 image

작가

재미나게 읽어 주시고 댓글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