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XO [찬백]
11


# 타닥


CHANYEOL
" 아, 좀 놔봐..!! "

# 탁

- 찬열이 X백현의 손을 뿌리친다.


BAËKHYUN
" ...너 등신이냐? 그걸 봤으면 똑같이 해줘야지. 왜 가만히 보고만 있어? "


CHANYEOL
" 뭐?; "


BAËKHYUN
" 넌 그 새끼들이 뒤에서 그짓거리 한거 보고도 화가 안나냐? "


CHANYEOL
" 그것만 보고 단정짓지마. 오해일수도 있으니까, "


BAËKHYUN
" 하ㅋ.. 진짜.. "

# 쾅

- X백현이 찬열을 벽으로 몰아붙인다.


CHANYEOL
" 윽..! "



BAËKHYUN
" 야. 그 새끼가 나랑 달라봤자 얼마나 다를 것 같냐? 병신같이.. "



CHANYEOL
" ... "


BAËKHYUN
" 아까 키스만으론 못느꼈어? 나랑 걔랑 다른지. 아님, 별 차이 없는지. "


CHANYEOL
" ...하.. 지금 그ㄱ.. "


BAËKHYUN
" 아님, 몸이라도 섞어봐야 믿을래? "


CHANYEOL
" .. "


BAËKHYUN
" 그만 포기해. X찬열, 그 새끼도 나 잡으러 안나온거 보니까 이미 끝난거야. "



CHANYEOL
" ...넌 사랑하는 사람.. 그렇게 바로 끊을 수 있어? "



BAËKHYUN
" 어, 난 이미 끝났어. "

# 저벅, 저벅

- X백현은 숙소로 걸음을 옮긴다.



CHANYEOL
" ...하.. 씨발.. "

# 드륵



CHEN
" ...어떻게 된거야? "


CHANYEØL
" ...몰라, 울다가 쓰러졌어. "


CHEN
" 하... 아, 아니.. 그럼.. X백현이랑 박찬열. 걔넨 어디갔는데? "


CHANYEØL
" 갔어, 병원 밖으로. "


CHEN
" ...그럼, 너네 진짜 양다리였어? "


CHANYEØL
" 하ㅋ.. 웃기지마. 타이밍이 안좋았던 것 뿐이지. 난 저런 새끼 안좋아해. "


CHEN
" 그럼 걔네가 오해한거야? "


CHANYEØL
" 어. 지들끼리 오해하더니, 키스하던데? "


CHEN
" ...뭐?; "


CHANYEØL
" 그래서, 난 이제 그 새끼 버리려고. 남의 때탄 새끼는 질색이라. "


CHEN
" 그, 그래도 그렇지... 서로 오해가 있었던 ㄱ.. "


CHANYEØL
" 푸핫!.. 오해? 야. 넌 그 새끼가 오해 같은거 신경 쓸거같아? 아무리 사람같대도 걘 로봇이야. 멍청하다고. "


CHEN
" ..넌 사랑했던 사람한테 어떻게 그래? "



CHANYEØL
" 사랑? 그딴거 지워버리면 끝이야. 어짜피 나도 로봇인데, 그깟거 하나 못하겠어? "

# 삑 삑 삐리릭

# 철컥, 쾅


SEHÜN
" ?찬열이 ㅎ... 뭐야, 백현이 형이네. 찬열이 형은요? "


BAËKHYUN
" ... "

# 쾅

- X세훈의 말을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KÄI
" 뭐야? 너 뭐 잘못했냐? "


SEHÜN
" ...아니..? "

# 끼익, 쾅

# 털석

- X백현이 침대에 눕기도 전에 주저앉는다.


BAËKHYUN
" ...흐.. "

- X백현의 눈은 빨갛게 변했고, 그런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다.

# 탁

- X백현이 선반위에 놓인 X찬열과 같이 찍은 사진 액자을 쓰레기 통에 버려버린다.

- 그리고 서랍을 열어, 나머지 사진들을 빛을 이용해 전부 태워버린다.

# 탁

- 서랍을 닫고는, 한참을 눈물만 흘리는 X백현이다.



BAËKHYUN
" ....흐윽.. 박찬열.... 나쁜놈... 끅.... 보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