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 내 손안이야 기어오르지마 " <슙민>
42일차



박지민
...


민윤기
..왜 이렇게..늦게...왔어어..


박지민
하..놓으라고요 나 만지지 마요


민윤기
..미안...


전정국
지민아..자꾸..그러지마..


박지민
하....


박지민
벌써 밤이네 얼른 자요


민윤기
으응...

다 잠들고...


박지민
ㅎ...이쁘네..

지민은 윤기에게 미안한지 윤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음을 짓는다


민윤기
우으....


박지민
이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네 ㅎ


박지민
하....

가면갈수록 늘어나는 한숨...

다음날..

의사양반
오늘 퇴원해도 괜찮습니다 하실겁니까?


전정국
형 할래요?


민윤기
.....


전정국
형..?


민윤기
......지미니...


전정국
하...퇴원할께요

의사양반
넵 그럼 짐 챙기시고 돈내고 가시면 됩니다


이지훈
네...감사합니다


민윤기
그...어....ㅈ..지민아...나랑..같이..자자...


박지민
하.....알겠어요


민윤기
진짜!?


박지민
아 그냥 혼자자요 어제 같이 잤잖아요


민윤기
.....알겠어어..


전정국
형 일단...음...방에 들어가서 지훈이랑 같이 있어요


민윤기
응...

덜컥....쾅....


전정국
하.....봤어?


전정국
너 때문에 윤기형 힘들어하는거 매일 너찾는거 이젠 손떨리는거 전부다 너 때문이라고


박지민
....


박지민
다 나때문만은 아닐텐데?


전정국
뭐?


박지민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우리 부담까지


박지민
만만치 않았을텐데 왜 내탓을 해?


전정국
...


박지민
말하지도 못할꺼면서 왜 자꾸 나한테 그러냐고


박지민
제발...가만히 좀 나둬 나도 힘들어


전정국
ㅇ..알겠어..미안...


민윤기
(손 떨음) ....


이지훈
형..그만 떨어요..응?


민윤기
하으으....흡...


민윤기
미안해애...끕...


이지훈
이 형이 원래 이렇게 약한 형이었나..(윤기를 안아주며)

윤기은 한참을 미안하다며 울다가 잠에 빠졌다..


이지훈
으휴..그러니까..적당히좀 하지...


박지민
(문틈사이로 몰래 보고 있음)


박지민
....이쁘고..귀엽다 흫..


전정국
음...뭐해...?


박지민
ㅇ..어?


박지민
ㄱ..그냥..잘있나...해서...


전정국
솔직히 말해..너도 걱정되지..?


전정국
너 계속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주인님이 저렇게 되니까


박지민
.....응..


전정국
그러니까 이제 마음 풀고 조금씩 잘해줘 응?


박지민
정말...그러면...나아질까..?


전정국
나아 질수도 있어...내가 인터넷 기사에서도 종종 이런 글들 많이 봤거든..


박지민
그럼...해..?


전정국
응! 해봐 너도 미안하다고 하고 조금씩 마음 열면 괜찮지 않을까..?


박지민
ㄱ..그런가...


전정국
그럼 꼭 그래봐!


전정국
힘내고!!


박지민
응 ㅎ 고맙다


박지민
후우...

털컥...


이지훈
...? 왜요?


박지민
아..그냥...같이...있어줘야...된다고..해서..


이지훈
아~ 오오~ 형 마음 저금 열었나보네요!


박지민
응...ㅎ


이지훈
그럼 전 나가볼게요!


박지민
응 ㅎㅎ

쿵..


박지민
.....뭐야...눈이 퉁퉁 부었네...


민윤기
...으움.


박지민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 몰라 ㅎㅎ


민윤기
흐음....지민아아...가지마아....너..없으면...슬퍼어..


박지민
...?


박지민
....와...진짜..나 겁나 챙겨줫네...미안한 마음도...엄청 많고...


박지민
이제 알아서 미안해요~


민윤기
우음...


전정국
형...?


전정국
뭐야? 들어왔네? 너가 죽 먹일래?


박지민
어? 아....응


전정국
그래 그럼 여기 두고 갈게


박지민
응 ㅎㅎ

철컥..


박지민
....윤기야 일어나봐 (흔들흔들)


민윤기
아으.....으으....


박지민
윤기야 밥먹자


민윤기
...? 지민아!!

와락....


박지민
...윤기야..놔..


박지민
이제 우리 주인 펫 그런 사이 아니야 알았지? (윤기를 쓰담하며)


박지민
그냥 엄청 친한 친구인거야..


박지민
내가 차갑게 굴어서 미안해...


민윤기
괜찮아...항상 내옆에 있어야돼...


박지민
응...ㅎ


박지민
죽 먹자


민윤기
.....싫어


민윤기
안먹어...


박지민
왜?


민윤기
그냥 흰죽이야 맛없어 먹어봐 진짜로


박지민
푸흡...알어 근데 너 이것만 먹어야해


민윤기
아니 맛이가 없다고오!!


박지민
머거!!


민윤기
안머거!!!!


박지민
먹으라 했다아!! (이악뭄)


민윤기
(깨갱) ..아..아...


박지민
자! 아!


민윤기
아..아...아암...


박지민
오구오구 잘묵네에~

결국 뒤바뀐 신세가 되버렸다 >< (융기가 귀여워지고 지민이 윤기처럼 ㅎ)


뽀얀♡
하핳 좀 이상하게 사이다했죠..?


뽀얀♡
재밌게 봐주시고 손팅 해주셔서 감사해요ㅜㅜ


뽀얀♡
앞으로 이렇게 영원하기~


뽀얀♡
그럼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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