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너는 내 운명


(재환 시점)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방학도 이제 끝을 보일 무렵, 아니 2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나에게는 크나큰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전에도 그렇듯 수지는 여전히 남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았고, 그 남자애들 중 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나는 그냥 평범한 중3이었고, 수지는 왠지 모를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아이였다

그런 수지의 짝을 마다하는 아이는 없을 거라고 난 생각했다


배수지
"재환아 너 몇번이야??"

우리반 황정석쌤은 항상 제비뽑기는 공평한 거라고 하시면서 뒷거래가 없도록 그 자리에서

칠판에 쓰고 들어가도록 하셨다

그런 상황에서 수지가 나에게 물어보니 나도 쫌 의외였다


김재환
'칠판을 봐도 되고, 나보다 잘나고 친한애들도 많은데 굳이 나한테..?'

그러나 나는 수지가 너무 좋았던 나머지 얼굴을 붉히며


김재환
"나는 5번인데, 너는?"


배수지
"아 진짜?? 나도 5번인데!! 내가 공부를 잘 못해서 너한테 꼭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거든~"


김재환
"그래? 그럼 내가 얼마든지 알려줄 수 있지!"

공부상위권을 달리고 있던 나였기 때문에 저정도 문제는 껌이었지만

무엇보다 수지가 나에게 물어봤다는 것에 기뻐서 심장이 나대는 중이었다


김재환
그러면서도 짝사랑인게 아쉬워서 '용기를 내볼까' 생각하지만 눈치도 보이고,,뭐 그래도 여신같은 애가 내 옆자리에 있으니까 와.. 이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수지와 나는 친해져서 연락처를 주고 받고 해서 채팅도 하는 사이가 되었다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무렵에 여학생들 사이에서 흉흉한 소식이 들려왔다

여학생1
(여학생)"야 배수지가 옆반에 소원이 까지 괴롭히고다닌다며.. 소원이 보고 <속닥속닥> 이랬대"

여학생1
"근데 소원이 맘 착하고 여린거 알지? 그래서 욕을 처먹는 상황에서 대꾸도 못하고 그냥 듣기만 하다가.."

여학생2
"아 그리고 이런 소문도 있어. 남자애들한테 몸 팔고 다닌다고. 그래서 남자애들이 좋아한다고."

또다른 여학생
"일명 여자 카사라는 거지. 근데 카사는 남자가 여자 꼬시잖아? 근데 배수지는 완전.. 어후 상상도 하기 싫다. 그러고나서 남자애들 입 막는거지..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

자꾸만 이런 흉흉한 소문들이 내 귀에 들려오자 호기심이 많던 나는 (1-2화 참고)

확인 사살을 해야 겠다는 마음다짐으로 수지를 불렀다

그런데 내가 정색한 것 도 망각한 건지 수지는 실실 웃기만 했다


김재환
"수지야 이런거 물어봐서 미안한데, 내가 호기심이 쫌 많아서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이 말을 밷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배수지
"왜? 재환아, 너도 그 소문 사실이라고 생각해?"


김재환
수지가 내가하고싶은 말을 해서 나는 깜짝놀라며 "아니, 아니야" 하고 황급히 말했다

그 후 우리는 전 처럼 지냈고 수지에 대한 소문은 점점 심해져 갔다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10월 어느날, 수지가 나에게 밖에서 만나자고 했다


째환이가똑땅한 자까
자까의 말))으헝으헝ㅠ 제가 끌기를 너무 오래하는 것 같아요ㅠㅠ 이번 편 노잼이라도 꽤 중요한 내용이 있으니<째니가 연애고자 였던이유>.. 이 재미없는 글을 살려낼 수 있을 까요ㅠ 힝


째환이가똑땅한 자까
)) 출연해주신 배수지 배우(가수) 감사합니다♡♡_이 글은_ 픽션이므로_오해하지_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