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진짜 예쁘다.[새드]
#14 기억


드륵-

백여주
여주가 1등!


이지훈
...


이지훈
...하암..

따라들어온 지훈이 크게 하품을 했다

백여주
수호신님은 그것도 못일어나요?


이지훈
...


이지훈
너가 빠른거야..

백여주
야호!


이지훈
평소엔 안그러더니..


이지훈
오늘은 왜이렇게 빨리왔냐?

백여주
오늘은 화요일이기 때문-♡


이지훈
...

지훈은 어이가 없는듯 바람빠지는 웃음을 지었다

백여주
왜요!! 화요일엔 눈이 잘떠진단 말이에요!



이지훈
그게 뭐야ㅋㅋㅋㅋ

백여주
...//

백여주
그,그렇게 웃지마요!!(발그레)


이지훈
왜? 기분나쁘냐?

백여주
이이.. 이이익..

드륵-

둘이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 뒷문이 살짝 열렸다


민윤기
여주야~

백여주
오빠..ㅎ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던 여주가 윤기를 보자마자 수줍어졌다


이지훈
..저걸 그냥..

여주가 아닌 윤기에게 몰래 주먹질을 한 지훈이었다


이지훈
재수없어..

터벅터벅


이지훈
그래서..


이지훈
윤기오빠 보려고 일찍왔다?

백여주
...(쭈무룩)

그렇다 일찍온이유는 그저 윤기를 보기 위함이었다


이지훈
다음부턴 일찍오려면 너 먼저가.(심술)

백여주
죄송해요..

탁-

백여주
?

뒤에서 거친 남성의 손이 여주의 어깨를 짚었다

백여주
누구세..


이종석
...

꽈악-

백여주
윽!


이지훈
야!!

종석이 여주의 어깨를 꽉 짓눌렀다

그러자 지훈이 종석을 떼어놓았다


이종석
안녕? 초능력자


이지훈
그거 누구한테 말 안했겠지?


이종석
뭐?

스윽-

지훈이 손을 종석의 머리에 댔다

한순간이었다

지훈은 자신의 대한 종석의 기억을 지웠다


이종석
...


이종석
뭐야..


이지훈
...

백여주
?뭐했어?


이지훈
기억을 좀


이지훈
지웠.. 아윽..

갑자기 지훈이 심장을 부여잡고 팔로 몸을 지탱했다

백여주
?! 지훈아!!


이지훈
하아.. 괜찮아.. 그냥 현기증..


이종석
백여주~ 남친이냐?ㅋㅋ

백여주
ㅇ,아니..

그때 뒤에서 용빈과 지연이 눈치를 봤다


김지연
...


윤용빈
종석아.. 그냥 가자..


이종석
응? 왜?


윤용빈
저번에 말했잖아.. 쟤가 그..

타악-

지훈이 다급하게 둘에게 뛰어들었다

그리곤 양손을 용빈과 지연의 머리위로 올렸다


이종석
? 이 ㅅㄲ 뭐하냐

용빈의 눈빛이 바뀌더니 한순간에 거만해졌다


윤용빈
뭐야 얜.

백여주
...


김지연
아 마침 잘만났다


김지연
손이 심심했는데ㅋ

백여주
저,저기.. 얘들아..?

그때 지훈이 여주의 앞을 가로막았다


이지훈
백여주

백여주
수호, 아니.. 지훈아..


이지훈
...


이지훈
윽.. 후으..

지훈이 여주의 귀에대고 속삭였다


이지훈
여자화장실에.. 가있어..(속닥)

백여주
하,하지만..


이지훈
잔말말고.

백여주
...

백여주
...응..

여주는 눈을 꼭 감고 여자화장실 쪽으로 냅다 뛰었다


김지연
야!! 백여주!!


김지연
꼬맹아 어지간히 비키지?!


김지연
그러다 다친다? 응?!

지훈이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겨우 말을 이어 나갔다


이지훈
하으.. 누가.. 먼저..윽 다치는지.. 보자..

탁-

백여주
하아.. 하아..

여주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백여주
읍.. 후우..

백여주
...

슬슬 지훈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백여주
방금..

백여주
애들이 수호신님을 기억하지 못했어..

백여주
...

백여주
능력을 쓴건가..?

백여주
...그렇게.. 한번에 많이?

백여주
저번부터 느꼈지만..

백여주
능력을 쓰고나서 수호신님의 상태가 좀 이상해..

백여주
...

백여주
아니..

백여주
아니..겠지..?

그래 아닐거야. 라는 말을 속으로 중얼거린 여주가 답답한 가슴을 애써 달랬다

백여주
곧 오겠지..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져만 갔다

그때,

벌컥-

혹시나 해서 닫아놓은 화장실문이 활짝 열렸다


이지훈
후으.. 하아..


이지훈
휴.. 겨우 끝냈네..

백여주
...수호,신..님


이지훈
? 뭐

백여주
...

와락


이지훈
!!

백여주
얼마나.. 걱정했는데요,.. 제가..

울먹이던 여주는 이내 지훈의 품속에서 엉엉 목놓아 울었다


이지훈
...


이지훈
여주야.

백여주
..네?

울던 여주가 지훈의 부름에 위를 올려다 봤다

그러자 지훈이 여주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췄다

백여주
...

여주는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움직임에 맞춰 키스를 이어갔다

혀가 얽히고 얽혀 끈적한 실을 만들어냈다


이지훈
하아.. 뭐야.. 키스 늘었네?

백여주
으으..///


이지훈
나몰래 연습한거 아냐?ㅋㅋ

백여주
아니거든요..!!


이지훈
푸핫ㅋ 알았어 알았어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봄설희
손팅♡(아잉.. 손이 오그라들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