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남이 되고 오히려 더 좋아보여.

6화. 오랜만에 느껴보는 너의 온기

못된 감정이 앞서 니가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해보고,

나와 똑같은 마음 너도 느끼길 원했다.

너 하나쯤 없다고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저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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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당장이라도 안고 싶고, 그동안 못했던 말들 다 하고 싶었어.

넌 남이 되고 오히려 더 좋아보여.

갑자기였다.

박여주

* ㅁ, 뭐라고?

4년동안 아무 연락 없다가 갑자기 잠깐 보자는 너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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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잠깐, 만날 수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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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나 지금 너네 집 앞 골목 들어가기 전이야, 5분 후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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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할 말 있어.

박여주

* 오빠.

박여주

* 우리 헤어졌어. 우리, 만날 수 있는 사이 아니야

박여주

* 4년동안 아무 연락 없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잠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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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알아,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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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일단 보자.

너의 목소리는 꽤나 진지했고, 당황하고 황당했지만 4년동안 꾹꾹 눌러왔던 말들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늘인 것만 같아서, 밖으로 나갔다.

아직 집 밖으로 나가기 전, 창 밖으로 밑을 보니 뛰어온 건지 허리를 굽혀 숨을 몰아쉬고 있는 니가 보였다.

박여주

뭐 하자는 거야 진짜...

걱정 반 의문 반인 마음으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탁탁 거리며 내려갔다.

윙 -

아직 이른 겨울 바람이 차갑게 내 볼에 스쳤다.

그 바람이 스치자마자 든 생각.

넌 얼마나 추웠을까.

널 보면 니 걱정이 먼저 나온다. 뭘 먹다가도 니 생각이 나고, 뭘 하다가도 니 생각이 났다.

역시 오늘도, 니 생각이 먼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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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안 추워?

날 먼저 걱정하는 니 말과는 다르게, 니 볼, 니 손은 나보다 너 빨겠다.

박여주

추워.

박여주

추우니까 빨리 말해.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분명 다정하게 말하고 싶었는데, 입에서 다정한 말투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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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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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냥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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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보고 싶었어.

박여주

오빠가 갑자기 무슨 마음으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왜 이제서야 그런 말이 나와?

박여주

나 4년동안 정말 힘들었어. 남한테 의지할 수 없는 아픔이라서 남한테 나 힘든 거 털어놓지도 못하고, 기대지도 못했어.

박여주

결국 서로한테 상처만 남을 거 알면서 왜 그랬어?

박여주

결국 또 찾아올 거면서 왜 그냥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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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다 잘못한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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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없는 4년동안 니가 너무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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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도 결국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늘 너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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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당장이라도 안고 싶고, 그동안 못했던 말들 다 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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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니 말처럼, 서로에게 상처만 남을 거 알고 있었어. 근데, 이대로 버티는 것보단 그냥 너 놔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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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서, 헤어지자고 한 거야_

말을 하면서도 머뭇거리며 말하는 너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 한 방울이 툭 떨어졌다.

그 방울이 내 손을 잡고 있던 너의 손에 닿았는지

나를 꼭 안아주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듯한 온기, 향기, 너의 목소리

좋았지만 지금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저녁이기도 했고, 날씨도 많이 추웠다.

평소 혼자 다닐 때는 몰랐는데, 니 품 안에서 느끼는 그 날의 날씨는 춥지도 않고, 그리 서늘하지도 않은

딱 좋은 온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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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보고 싶었어. 정말 너무 많이 그리웠어.

그런 말을 해주며 너는 나의 머리를 계속해서 쓰다듬었다.

박여주

안 추워?

나만 따듯한 건지, 내 머리에 닿은 너의 손과, 너의 볼은 무지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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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추워_

한 없이 진지했던 사람이, 내 말 한 마디로 달라진다.

처음, 먼저 손을 놓은 건 너였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먼저 놓았다.

툭 -

계속 잡고 있던 둘의 손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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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박여주

처음에, 먼저 손을 놓은 건 오빠야

박여주

근데 이젠, 내가 먼저 놓을게

그리고 나서 나는 집에서부터 가지고 왔던 핫팩을 니 손에 쥐어줬다.

박여주

이제 가, 집에.

너는 갑자기 내가 이러는게 당황스러운지 한동안 나를 멍하니 쳐다봤다.

박여주

빨리 가_ 뭘 그렇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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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집 없어.

박여주

그게 무슨 소리야? 집이 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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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몰라, 없어. 집

박여주

그니까, 무슨 의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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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고 갈 거야.

박여주

안돼,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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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진심이야? 진짜로?

박여주

지민씨한테 전화하기 전에 빨리 가.

박여주

어차피 오빠랑 나 내일 보잖아, 수업 때문에

박여주

같이 출근은 안돼. 빨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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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겠어. 잠 안 오면 전화 해ㅎ

박여주

빨리 가_

너를 집으로 보내고, 다시 집으로 들어와 바로 침실로 향했다.

침대에 앉아 문 쪽을 멍하니 바라봤다.

박여주

미쳤지

박여주

미쳤어 박여주.

말은 그렇게 하면서 손으로는 휴대폰을 만지며 그의 전화번호를 가만히 보고 있었다.

박여주

해볼까

박여주

오바인가

지금 전화하면 집에 가는 중일까, 전화하면서 가면 손이 시렵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톡 - 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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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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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진짜 전화해주네_ㅎ

박여주

* ㅁ, 뭐 딱히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고_

박여주

* 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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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응_ 다행히 너랑 집이 가까워서 안 춥게 빨리 도착했어

박여주

*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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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ㅎ 다행이야?

박여주

* 아니? 안 다행이야 더 춥게 가지

박여주

*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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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에 - 너무하네, 손에 핫팩도 쥐어줬으면서.

박여주

* 그거 그냥 아침에 쓰던 거 주머니에 있길래 준 거야

박여주

* 아무 의미 없어. 괜히 의미부여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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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새 거던데_

박여주

* 시끄러워, 얼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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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아_ 방금 오고 왔는데 또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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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갈까?

박여주

* 아니? 나 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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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치ㅎ

박여주

* 얼른 자_ 얼른 자고 내일 빨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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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알겠어, 잘 자

박여주

* 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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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먼저 끊어

박여주

* 응

탁 -

아닌 척 했지만 태형과 통화하는 내내 심장이 터질 뻔 했던 여주.

박여주

와_ 잠 어떻게 자냐

아마 오늘 밤은 못 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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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먼저 끊으라고 한다고 진짜 먼저 끊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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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_ 박여주 진짜 어떡하지ㅎ

서로가 이렇게 좋은데, 4년동안 어떻게 참았을까.

누가 먼저 다가가려는 용기를 내서 다가가는가, 언제 한 발자국 다가가는 게 중요하다.

이 둘은 조금 빨랐달까...?

그렇게 아침이 됐고, 둘 다 한숨도 못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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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야, 왜 이렇게 피곤해보여

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니가 날 보자마자 내 양볼을 잡았다.

박여주

잠을 못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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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잠을??? 왜

박여주

오빠는 왜 이렇게 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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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도 잠 못 잤어_

박여주

우리 둘 다 좀비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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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렇게 예쁜 좀비가 어딨어.

박여주

하_ 아침부터 설레게 하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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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말만 해, 하루종일도 가능해

말 없이 만족한다는 웃음을 짓고 너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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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헐, 뭐야 지금 박여주가 먼저 손 잡은 거야?

박여주

빨리 가_ 우리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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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_

'얘를 어떡하지' 라는 표정을 지으며 한 손으로 이마를 짚고 한 손으로는 여주의 손을 잡으며 함께 길을 걷는 태형과 여주

어제 진심을 털어놓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박여주

빨리 가_

쪽 -

순식간에,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집으로 가려고 발걸음을 옮기던 태형이

갑자기 뒤를 돌아 여주의 입에 짧은 입맞춤을 했다.

박여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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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가?

박여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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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ㅋㅋㅋㅋㅋㅋㅋ

박여주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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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얼른 들어가, 추워

박여주

아, 어. 갈게

박여주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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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어_

갑자기 했던 입맞춤이라 그런지, 상당히 당황했던 여주.

집으로 들어가는 걸음이 아주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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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_ 진짜 어떡하냐 쟤

_

_

그렇게 웃고 서로를 바라보며 걷다보니 어느새 학원에 도착했다.

박여주

자, 이제 태형씨랑 여주쌤으로 하는 거야.

박여주

절대 '여주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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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겠어_

띠링 -

박여주

안녕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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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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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어? 저번에 오신 분이랑 같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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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ㅎ 안녕하세요.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태형.

그 옆에서 정국이 태형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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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학원 학생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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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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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반가워요. 앞으로 같이 다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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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러네요. 반갑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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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앞으로 잘 지내봐요ㅎ

박여주

태형씨_ 놀지 말고 자리 세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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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_

박여주

정국씨, 이건 이런 식으로 그리면 더 쉬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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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그럼 이런 건 좀 다른 식으로 해볼까요?

박여주

네네ㅎ

이렇게 서로 웃으며 대화하는 걸 뚫어지게 보는 한 남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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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큼큼 -

괜히 헛기침을 한번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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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연쌤_ 이건 어떻게 스케치 할까요?

자신도 질투를 유발하려고 지연쌤도 불러봤지만, 여주는 관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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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쌤_

박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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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거 어떻게 그려요?

박여주

아, 이건 잠시만요_

태형의 연필을 가져가서 자신이 스케치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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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야_ 너 누가 다른 남자한테 웃어주래

여주가 그리는 걸 가만히 보고 있던 태형이, 갑자기 여주에게 귓속말을 한다.

박여주

뭐래, 나 아무한테나 안 웃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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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잖아

박여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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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야

박여주

이렇게 하시면 돼요.

귓속말로 투닥거리다, 안되겠다 싶어 여주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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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고마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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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좀 이따 혼날 줄 알아라

귓속말로 무서운 예고를 하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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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니만

네. 저만 빼고 다 달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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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니만

너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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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니만

앗 그리고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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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니만

죄송함니다...연재가 많이 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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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니만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실기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연습도 열심히 하고, 연재도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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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니만

계속 손팅해주시는 분들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