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없는 새끼"
41_ “그만 꺼지라고_ 윤기 씨한테서”


딸랑_ 조심스레 카페로 들어가는 유나였고,

그 앞에는 조용히 커피를 마시는 여주가 보였다.


최유나
저기_

여주는 왔냐는 말 대신, 유나를 노려보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에 당연히 움츠러든 유나였지_ 왜 저렇게 노려보는 건지.


최유나
왜, 왜 그렇게 노려보는 거죠..?

하여주
일단 앉으시죠

아직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유나의 표정에 한 번 한숨을 쉰 여주가 작은 봉투를 건넸다.


최유나
이, 게 뭐죠..?

하여주
민윤기 씨는 알던가요

하여주
최유나 씨가 접근하는 이유가 감태형이 돈을 주기로 한 조건 때문이라는 걸_

깜짝_ 어떻게 안 건지, 태형의 이름을 언급하는 여주에 놀란 유나였자.

어떻게 저 여자가 이 일은 안 거지..? 분명 아무한테도_

하여주
내가 말로 할 때 그만두는 게 줗을 겁니다


최유나
네_?

하여주
이다음에 내가 무슨 일을 할지는_ 대충 예상이 되지 않나요


최유나
다, 당산이 윤기 오빠랑 대체 무슨 사이길래 이렇게_?!!

하여주
육 천만 원_


최유나
네..?

하여주
내가 줄 테니까_

하여주
그만 꺼지라고_ 윤기 씨한테서

당황스러웠다_ 여주가 정확한 금액까지 알고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 했거든.


최유나
뭐, 뭐라고요?

하여주
한 번만 더 말할 테니까 잘 들어

하여주
그 돈 내가 줄 테니까 나랑 윤기 씨한테서 꺼져

하여주
영원히_

뚝뚝_ 뭐가 슬프다고 유나의 눈에선 눈물이 떨어졌다.

그에 어이가 없는 여주였지_ 뭘 잘했다고 우는 건지.

하여주
왜 울지_ 오히려 나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닌가


최유나
싫어..너무 싫어..

하여주
뭐요?


최유나
당신같이 다 가진 사람들은 몰라..


최유나
내가 돈 때문에 얼마나, 얼마나..


최유나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줄_?!!!

하여주
내가 다 가졌다고?

하여주
착각하지마_ 난 돈밖에 없어

하여주
그리고 넌,

하여주
돈 말고 나한테 없는 걸 다 가졌잖아


최유나
야..

하여주
적어도 넌_ 사랑이란 걸 받고 자랐잖아, 안 그래?

하여주
우리 악연은 여기까지_ 다시는 엮이지 맙시다

하여주
윤기 씨하고도 마찬가지고

딸랑_ 여주가 카페를 나가고, 유나는 눈물을 훔치며 돈 봉투를 챙겼다.


최유나
헛소리 좀 작작하지_ 끝까지..


민윤기
미친..


김석진
뭐, 왜?


민윤기
이거 진짜 상상 이상으로 미친 새끼였잖아


김석진
뭔데 그러냐니까_

멈칫_ 윤기의 모니터를 본 석진이 당황한 듯 헛웃음을 쳤다.


김석진
이거 빼박이네 이 새끼_ 그동안 납치한 여자만 몇 명이야


민윤기
야, 내일 당장 출발한다


김석진
당연하지_


전정국
대표님_ 민윤기 씨한테 연락이 왔었는데요

하여주
윤기 씨한테?

하여주
무슨 연락?


전정국
증거를 잡았답니다


전정국
그래서 내일 영장 발급받고 바로 출동한다는데

하여주
알았어_ 나도 같이 가겠다고 연락해


전정국
네_?!


전정국
안 됩니다, 절대요

하여주
왜 안 되는데


전정국
제가 그랬잖아요


전정국
위험한 일에는 절대 나서지 말기로요


전정국
지금까지 대체 몇 번이나_!

하여주
윤가 씨 있잖아

하여주
근데 뭐가 문제야


전정국
그렇지만..

하여주
이제 이거로 끝이야, 그놈이랑 엮이는 것도

여러분!!!

작가가 드디어 오늘 시험이 끝났어요!!🥳🥳

그래서 오늘은 추연을 하기로 했답니당, 댓 마니마니 달아주고 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