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없는 새끼"
44_ “마지막쇼의 의미”


하여주
윤기 씨는 안 가봐도 돼요?


민윤기
괜찮아요_ 그보다 어디 다친 데는 없죠?


민윤기
그 새끼_ 왜 키스를 하고 난리야..

하여주
난 괜찮아요, 다친 데도 없고


민윤기
하_ 일단은 집에 가요


민윤기
내가 데려다줄게요

하여주
고마워요_ㅎ


민윤기
고맙긴 뭐가 고마워요


민윤기
당연히 할 일인데, 내가_ㅎ


민윤기
바로 집으로 가면 되죠?

하여주
네, 오늘은 바로 집으ㄹ..

훅_ 갑자기 느껴지는 후덕지근함에 말을 끊은 여주가 숨을 골랐다.


민윤기
왜 그래요..?

하여주
아뇨_ 아무것도..


민윤기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 것 같은데..


민윤기
진짜 괜찮은 거 맞아요?

하여주
그게..

이 느낌_ 그때랑 똑같은데..

설마, 설마 또 그건 아니겠지..


민윤기
여주 씨, 정말 괜ㅊ_

툭_ 윤기가 여주의 어깨에 손을 대자 흠칫, 놀라는 여주였다.

하여주
하아..윤기 씨, 일단..일단은_


민윤기
여주 씨_ 설마 그 새끼가 또..?!

윤기 또한 눈치챘지_ 안 그러고서야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리가 없으니까.

하여주
빨리, 집에..


민윤기
알았어요_ 최대한 빨리 갈게요


민윤기
조금만 참아요..?!

그렇게 어찌어찌 여주를 부축해 침실까지 올라온 윤기.


민윤기
여주 씨, 혹시 약 같은 건..

하여주
없는데, 하아_ 아무것도..


민윤기
어쩌지, 병원에라도_

쪽_ 순식간이었다, 여주가 윤기의 입술을 덮친 것은.

그에 당황한 윤기는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지.

하여주
하아_ 하..


민윤기
여..여주 씨..

하여주
나 지금..하아..너무 힘들어요, 나아..

그에 윤기가 조심히 여주를 침대에 눞히고 위에 올라탔다.


민윤기
많이 힘들어요_?

하여주
하아_ 하..

끄덕_ 여주는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고,

그게 안쓰러웠던 윤기는 얼른 여주에게 입을 맞췄다.

하여주
나, 나..처음인데..


민윤기
안 아프게 살살 해줄게요_


민윤기
너무 긴장하지 말고, 응?

윤기는 눈물진 여주의 얼굴을 어루만지고는 쪽_ 여주의 목에 키스마크를 남겼다.

하여주
흐으...


김석진
근데 대체 마지막 쇼라는 건 뭐냐?


김석진
말 안 해?


김태형
내가 그걸 왜 그쪽한테 말합니까_ 그럴 필요는 없잖아?


김석진
하_ 근데 민윤기 이 새끼는 하여주 씨 데려다주고 온다면서 왜 이렇게 안 와_?!


김태형
아마 일찍 못 올걸_?


김석진
그게 무슨 소리야


김태형
아마 지금쯤, 아주 격렬히 하고 있을 거야_ㅎ


김태형
내가 꽤 센 약을 썼거든_ㅎ

피식_ 상상만 해도 재밌다는 듯 웃는 태형에,

이거 미친 거 아니냐며 취조실을 나가는 석진이었다.


김석진
단단히 미쳤구만_ 왜 저러는 거야 대체..

추연 끝😍😍 ((댓 달아줘서 고마워요! 추연 끝났다고 안 달고가기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