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꼬셨는데요?

#21 이사장실

쾅-

이사장실의 문이 거칠게 다쳤다.

얘는 맨날 이런다니까, 낮게 중얼거린 여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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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나아..

금단증상인가

최여준

…..회사에서 자꾸 나 부르지 말라고 했지

퉁명스럽게 말하는 여준이라도 좋은지

주인을 따르는 한마리의 애완동물처럼.

주인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한마리의 애완동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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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아, 나 재벌 2센데?

그렇게 말하는 정국의 얼굴에 미소가 감돌면

최여준

…..넌 재벌 2세지만 난 말단 사원이라고

여준이 다시 답하고

다시 말하지만 여준은 진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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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누나가 말단 사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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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 말 하나면 누나 부장 시킬수도 있는데

어깨를 으쓱하며 말하는 이 연하동거남이

한대 치고 싶을 만큼 얄미웠다.

—다음화에 계속—

(여준이랑 정국이는 안사귑니다…쓰면서도 계속 쓰읍..? 이러고 있었음..)

(여준은 의식적으로는 그냥 친한 동생, 정국은 친한 누나….지만?)

(자신도 모르는 감정은 어떨지 모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