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상처받을 자격 없어{휴재}

EP`10

아주 깊은 어둠속 난 갇혀버렸다

이여주

흐으...아니야...아니야...

무릎을 잔뜩 웅크리곤 그 속에 얼굴을 파묻은채

흐느끼고 있다

아무리 그 고통속에서 빠져나오려 발버둥쳐봐도

그 악몽속에선 깨어나지지 않는다

'누가 나좀 도와줘요 제 몸이 마음대로 안움직여요 아무이유없이 눈물만 흘러요'

지워지지 않는 과거때문에

지워지지 않은 고통때문에

너무 힘들다

이여주

다...가...가...라고....흐읍...

과거)

이여주

아빠...미안해요...끄흡...때리지 마요...흡...

"이년이 조용히 쳐맞기만 할것이지 어디서 쫑알대"

퍼억-]

퍽-

이여주

흐읍...끄...

"울지마 울지말라고 이년아"

벌컥-}

김석진 image

김석진

아버지...!!! 제가 여주는 건들지 말라고 했잖아요!!!!?!!

그때 여주의 모습은... 참... 처참했다

피딱지가 붙은 입술과

팔엔 자해를한 흔적이 가득했고

온 몸 곳곳에 멍들이 있었다

김석진 image

김석진

우리...우리 여주는... 건들지 말라고요..

김석진 image

김석진

때려도 저만 때리라고요..!!!

그러곤 때려지는 상대가 여주에서 석진으로 바뀌었다

"그래...ㅎ 너 바람대로 너만 때려줄게..죽을때까지 가보자"

겁에 질린 얼굴로 한동안 멈춰있던 여주가 집을 나갔다

이여주

허억...헉...

달리고 또 달렸다

그리고 도착한곳이...

이여주

나도 이제 지겨워...

"죽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