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와 같은맘 이길

기대해도 좋아

결국에는 와버렸다.

수학여행 가는 날이

여주

"ㄱ...그럼 나 갔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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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에휴... 알았으니까 빨리가."

여주

"ㅈ... 진짜 안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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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안무섭대도?"

여주

"ㅈ...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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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아니 그냥 쫌 가라고! 나 보다 누나가 더 무서워 하는거 같거든???"

여주

"ㅌ...티...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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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어. 그것도 아주 많이. 그냥 맘놓고 편하게 갔다와. 뭐, 이창섭인가? 삼창섭인가? 하는 친구도 생겼다며. 난 걱정하지말고 잘 갔다와."

여주

"뭐... 뭔일 있으면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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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알았어."

띠리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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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에휴- 내가 보기엔 너가 더 뭔일있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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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그나저나 여주 누나 울리기만해봐. 그 이창섭인가 하는새끼 죽이러 갈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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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왁!"

여주

"으허어어!!!"

아, 너무 심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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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괜찮아 여주야??? 많이 놀랐어?"

여주

"그걸 말이라고해!간떨어지는줄 알았다!!!"

어지간히 놀랐는지 다리의힘이 풀리고,여주의 얼굴은 토마토처럼 시뻘게져있었으며 한대 칠 기세인것 같다.

여주 관찰일기 · 여주는 잘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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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미안... 앞으로는 안 놀랠게..."

여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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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쌤

"자. 모두 티켓 받았지? 받은데로 자리에 앉는거다. 자리 바꿔달라 불평하지마"

아이들은 비행디 티켓을 받고 비행기에 오르기 전, 플로어에 모여있다.

여주의 자리는 13A. 창섭이의 자리는 5B로 어떻게 하든 보이지 않게 되버렸다.

친구3

"아싸! 야 나 5A다!!! 이창섭이랑 같은자리임!!!"

친구1

"이창섭? 아, 그 찐따랑 놀아주는애? 걔가 뭐가 좋다고 그렇게 쪼개냐?ㅋ"

친구3

"야. 창섭이가 착하니까 찐따새끼랑 놀아주는거지ㅋ 그 착함에 내가 반한거구우 창서비 불쌍해애"

친구4

"극혐"

친구4

"야 너는 몇번이냐?"

친구2

"나 13B"

친구1

"헐ㅋㅋ 너 찐따 옆자리임 수고"

친구2

"아. 이게 진짜!위로는 못할망정!!!"

친구3

"찐따 걔 말 안해서 더 짜증날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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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누가 13B라 그랬어?"

친구1

"ㅇ...어? 얘가 13B인데..."

친구3

"욕시 창서비도 위로해 주러 왔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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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나 5B인데 나랑 바꾸자. 아, 그리고 넌 혀좀 길러올래? 너가 더 불쌍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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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바꿔줬다고 얘기하지마라 이따 도착하면 뭐 사줄테니까. 그럼 난 먼저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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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이여주 같이가!!!"

친구4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