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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만난 너
죽고싶다.
그냥 아무것도 아닌데
죽고싶어졌다
매일같이 공장처럼 반복되는 삶에
지쳐버린 것 같다
태산
하…
그냥 진짜 죽을까…
그렇게 잠에 들었다
야속하게 화창한 아침
오늘도 집밖을 나섰다
오늘도 똑같았다.
나에게 인사를 건내주는 얘는 없었다
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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