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6 :: 걱정된다


반면, 유리는•••

매일매일을 힘들게 살았다

매일 학교 생활과 연습을 반복하며 지냈다

학교가 끝나면 바로 연습실에 가서 늦게까지 연습하고, 새벽까지 공부를 했다

덕분에 실력은 나날이 증가하고 성적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유리의 몸상태는 점점 나빠졌다

시험이 다가오는 날이었다

02:23 AM

조유리(17)
에고고 다음주 시험도 잘 쳐야 될텐데...


조유리(17)
노래 실력이랑 춤 실력도 늘어야 되고...

유리는 이런 말을 하며 자신의 몸을 혹사시켰다


조유리(17)
으읏...

유리는 몸이 무거워진 느낌을 받았다


조유리(17)
하아...

과도한 연습과 공부로 몸이 안 좋아진 것이었다

유리는 자신의 몸이 안 좋은 걸 느꼈다


조유리(17)
일단 학교랑 연습은 가야 하니까 종합 감기약을 챙기고...


조유리(17)
에효 빨리 약 먹고 가야겠다

유리는 몸을 이끌고 학교를 향했다

채원은 학교 가는 길에 유리를 보았다


김채원(17)
(어머머 쟤 얼굴이 왜 저래)


김채원(17)
(감기라도 걸렸나)

그때 예나가 달려왔다


최예나(18)
김채워언~~!!!!


김채원(17)
악 깜짝아


최예나(18)
무슨 생각 해??


김채원(17)
아 멍 때리고 있었어요


최예나(18)
아아 그랬군


김채원(17)
학교 빨리 가요 늦겠당


최예나(18)
그랫 (후다다다다다닥)

채원은 유리 생각을 지우지 못하고 학교를 향했다

채원은 반에서도 유리를 봤다

유리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김채원(17)
(쟤 몸 상태 안 좋다에 한 표...)

채원은 유리에게 신경을 쏟아붓기로 하였다

그렇게 학교는 끝나고 유리는 터덜터덜 연습실로 향했다

연습실에 들어가기 전,


조유리(17)
약 효과가 떨어졌나...

유리는 구석에 주저앉아 가방에서 약을 주섬주섬 꺼냈다

그때 채원이 도착했고 유리는 보지 못했다


조유리(17)
여깄다...

유리는 약을 입에 털어놓고 물과 함께 삼켰다

채원은 그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선생님
오늘은 월말평가는 아니지만 중간점검을 할 거야

선생님
나와서 노래랑 춤 한 곡 보여주면 돼

선생님
유리부터 나와서 해봐


조유리(17)
네...


조유리(17)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춘다)

선생님
으음...

선생님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수고했다 개인연습 해


조유리(17)
넵...

(마법으로 점검이 끝난 후)

선생님
지적 받은 학생들은 좀 더 열심히 하도록

선생님
이만 가도 돼


유리&채원&예나
안녕히 계세요

유리는 집에 도착했다

음•천•조(1n)
뜬금없이 여기서 끊을래여

넘 오랜만인 것 같은데 너무 귀찮아서 ㅎㅎ...

조만간 또 올게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