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유리병[BL/호우]
16.너의 유리병


정한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날 찬이가 했던 행동들을 곰곰히 생각했다


정한
자기가 엠비라고 말하고 지훈의 동생...근데 지훈이는 어제오늘 계속 쓰러졌다.....


정한
시발.....ㅋ


정한
데빌새끼...우리 지훈이 갖고 놀았었네?

정한은 찬이가 데빌인걸 뒤늦게 눈치채자 자신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왔고


승철
야..갑자기 왜그래.....

옆에 있던 승철은 정한이를 말렸다


정한
됐어, 나 지훈이 집 좀 갔다올게... 이거 생각할수록 좀 빡치네....

하지만 그간 찬이의 행동에 화가 가라앉지 않았던 정한은 승철의 말을 무시하고 지훈의 병실을 빠져나와 지훈의 집으로 향했고


승철
ㄱ.. 그래... 갔다와....

승철은 화난 정한을 말릴 수 없는걸 알았기에 그냥 가게 하였다

몇분후

벌컥-


정한
데빌새끼ㅇ...시발 어디갔어!

정한이 지훈의 방문을 열면서 소리를 질렀지만 방은 쥐 죽은듯 고요했고

찬이의 흔적도 보이지 않아 정한의 화를 더 끌어올렸다


정한
시발 데빌새끼 지훈이 소멸 코앞까지 갔다놓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


정한
암튼 찬이라고 하는 그 데빌새끼 내눈앞에 나타나기만 해... 어리다고 인정사정 봐주는건 없으니까....

그시각 지훈의 병실


승철
괜찮죠...? 지훈이....

승철은 걱정 반 떨림 반으로 지훈의 치료결과를 물었다

"저.... 완전 소멸직전까지 가서.... 완전히 깨어나기까진 많이 힘들거에요..."


승철
ㄴ..네?!

의사의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승철은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올라갔다


승철
아니 의사라는 사람이... 소멸직전 엠비 많이 치료했잖아요


승철
근데 왜 얘는 못살려요?


승철
당장 에텐이랑 사랑을 나누지 않으면 몇년 뒤에 저절로 소멸될것도 알면서!

"ㄴ...네 일단 진정하시구요..."


승철
지금 진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승철
의사라는 사람이 환자 놔두고 깨어나지 못한다 하는데?

승철은 의사의 말에 짜증이 나 계속해서 큰소리를 냈다

"ㅈ..진정하시구요 치료는 당연히 들어갑니다"

"다만 그 치료기간이 오래걸릴거란 말이에요..."


승철
하..진짜죠?

"ㄴ...네 설마 저희가 소멸시키겠어요..?"


승철
그건...그렇죠...

"그럼 환자 다른 병실로 이동시키겠습니다"


승철
네..

그러고 나서 지훈은 간이침대로 옮겨져 어디론가 향했다

그시각 정한


정한
데빌새끼...내눈앞에 보이기만 해봐....


정한
소멸시켜버릴거야...

정한은 아직도 분노가 가라앉지 않았는지 화를 내며 병원으로 향했다

잠시후

"읏....윽...으억...커흑...."


정한
뭐야...

정한이 길거리를 걸어가던 도중 누군가가 소멸되는 소리에 정한은 발걸음을 돌렸다


정한
누구 소멸하는 소리 들리는데....


정한
!!!!!!

정한은 소리가 들리는 곳에 가자마자 충격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찬
그러게 누가 나한테 다가오래?


찬
내가 누군줄알고....


찬
암튼 고맙다 덕분에 신음소리 듣고..


찬
소멸 잘되렴 에텐아


정한
ㅇ...이찬?

자신이 그토록 찾던 찬이의 모습과 정 반대의 모습인 찬이가 눈앞에 있자하니

정한은 분노보단 놀라운 감정이 더 컸다


정한
와....뭐야.... 세상 순딩했던 애 아니었어?


정한
근데 왜 저렇게.....

정한은 눈앞에 있는 찬이의 모습에 너무 놀란 나머지 가던 길을 멈추고 혼잣말을 해댔다

"이게 내 본모습인데"

정한이 혼잣말을 하던 도중 누군가 정한의 옆으로 와 말했다


찬
왜 그렇게 놀래실까?

끊기!

학원가기 전 다급하게 쓰는 글이라 매우 엉망진창이군뇨...ㅎㅎ

제 기준으로는)))

요번화도 고구마가 아닌것같은...큼큼

글고 수녕이의 분량......

올만에 출연시켰었는데 또 분량이 없네욤....

담화에는 꼭 수녕이 분량 들고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눈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