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 사랑합니다.

00. 프롤로그

“노예제도가 뭐 어때서. 재밌지 않아?”

노예제도를 없애지 않는 한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 폐하와,

“노예제도는 없어야 되는 겁니다. 사람들이 괴로워 하는 것이 즐겁습니까?”

그 나라의 수많은 노예들 중 하나인 나.

“난 네가 마음에 들어. 너의 그 당돌한 마음을 내가 다 꺾어버리고 싶거든.”

“...그만하십시오, 폐하.”

.....

“...잡아. 잡아서 죽이든, 말든 알아서 해.”

“폐하, 다 거짓입니다!! 폐하!!!”

.....

나는 폐하가 정말로 싫다. 때리는 것도, 나를 동물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전부 다.

그런데...어느 날 부터 폐하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폐하와 나의 원수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지 않을래?

“폐하, 사랑합니다.”

[ 폐하, 사랑합니다. ] - 휘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