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의미 [찬백]

03

#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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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으- 좀 낫네, “

-치료를 받은 백현이 침대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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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누울 것 까진 아니지않나? 엄살은.. “

-찬열이 침대에 걸터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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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뭐야? 이제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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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하? 지금 도와준 사람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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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그건 그거고- 나 아직 화 안풀렸거든? 이거봐! “

-백현이 셔츠를 걷어, 배를 보여준다.

-백현의 하얀 배에, 푸른 망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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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니가 맞을 짓을 했으니까, 그리고... 어? “

-찬열이 무언가를 본 듯, 백현의 배에 손을 가져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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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이건 뭐냐? 이거.. “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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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만지지마, “

-백현이 정색하며, 찬열의 손을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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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그거, 칼에 찔린 자국 아니냐? 대체 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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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닥쳐, 니가 알거 없으니까. “

#촤악

-백현이, 무릎에 있던 거즈를 떼고, 침대에서 일어난다.

-백현의 흰 다리를 타고, 피가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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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너 지금 뭐하자는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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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알빠야? 꺼져, “

-백현이 차갑게 말하고는, 보건실을 나갔다.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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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찬열이 침대에 떨어진 자신의 명찰을 주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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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진짜, 미친년이네. “

#꽈악

-찬열이 주먹을 세게 쥐고는, 보건실을 나간다.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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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야, 변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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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이거 놔, 놓으라고!! “

-백현이 복도에서 누군가와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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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아 씨발, 안닥쳐? “

#짜악

-세훈이 백현의 뺨을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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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아.. “

-백현의 뺨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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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조용히 따라와, 더 쳐맞기 싫ㅇ... “

#퍼억

-누군가 세훈의 볼을, 주먹으로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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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 씨발, 어떤 ㅅ.. 박찬열?.. “

-그렇다, 세훈을 때린 건 찬열이었다.

-세훈은 당황한 듯, 찬열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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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쟤, 건들지마. “

-찬열이 세훈을 차갑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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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 ... 하ㅋ.. 야, 새꺄. 그래도 때리는건 좀 아니지? “

#툭툭

-세훈이 찬열의 어깨를, 손으로 두번 치고는, 지나쳐 갔다.

-찬열은 백현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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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나한테 욕하고 나가니까 벌받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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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웃기고있네, “

-백현이 부어오른 뺨을 만지작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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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그거 만지지 마라, 더 부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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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나도 알거든? 이제 좀 가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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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구해줘도 지랄이네, “

-찬열이 백현을 툭 치고는, 교실로 들어갔다.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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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백현은 찬열이 떠난 자리를, 한참이나 지켜봤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 했다.

-아주 어둡고, 긴 생각..